딴지일보
제 316 호UPDATE2010.08.30(월)

딴지 응원문자

 정력에 좋은 책 3종세트
입력:2010.07.14 14:22

[지령] 정력에 좋은 책 3종세트


2010. 7. 14. 수요일

大口

 

 

딴지일보의 재도약 이후로 다시금 필자들의 서적출간이 잇따르고 있다.

니들도 잘 알고있다시피, 그간 딴지일보를 통해 서적을 출간한 필자들은 물경 수십에 이른다. 현재 절판된 도서나 지금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도서들까지 모두 합하면 그렇다. 총수껀 빼고도 말이다.

 

현재 스코아... 필독&Todayjust의 <축구는 문화다>는 교보문고 취미부문 베스트 11위를 달리고 있고(좀더 힘 내자), 먹물과 테츠의 서적은 딴지매점을 통해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니들이 요 아래 링크를 눌러 어차피 살 책, 링크를 따라가 구매하면 딴지 좋고 니들 좋고 필자 좋다. 간혹 딴지매점 셔터가 오르락내리락 할 때가 있으니 책이 3 영업일내에 도착하지 않으면 문의하시라. 후딱 빨리 얼른 이쁘게 뽁뽁이 포장해서 보내주니까.

 


 

대한민국이 16강전에서 탈락함과 동시에 사실상 월드컵이 쫑난 작금. 본지 필진의 책 세 권이 거의 동시에 출간된 관계로 독자제위께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소개를 했으니 '아 그렇구나' 하며 뒷목 관절 운동용으로 고개 주억거리다가 끝내라는 건 아니고 가능하면 돈 주고 사서 봄으로써 달리 원고료를 받기는 커녕, 쓰고 싶은 글이 있으면 돈을 내고 써야만 하는 본지의 가라오케 편집 시스템에 고통받는 필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테츠의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트 받다>

 

 

 

이 책은 청소년이 아니라 어른의 성장기입니다. 바로 딴지일보 일본특파원 테츠의 연애이야기다. (물론 프러포즈만 받았던게 아니라 벌써 애가 셋이다)

 

비디오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오타쿠로 취급받던 테츠, 키아로스카미 감독 한방에 덕후 이미지를 벗어버리게 되고, 몸이 아파 하루 결근한 이 일본어 선생한테 일주일 후에 눈 부라리면서 이랬단다. ‘걱정했어요. 일주일간. 많이’. 그 말에 또 일본여자는 감동 먹고한국인이라고는 박정희 대통령밖에 모르던 일본여자, 오타쿠가 일본여자들에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 모르던 한국남자가 서로에게 생소할 수밖에 없던 소소한 문화적인 차이들을 알아가고 느껴가고 배려하면서 인정해나가는 사랑인 셈.

그러고보니 필독은 축구와 문화를 접목시키더니 테츠는 문화와 연애를 접목시켰네? 주변에 일본여자 있는 남자는 꼭 읽어볼 것. (없어도 읽기!)

 

아무리 테츠가 축구 전문가, 굵직한 기사들을 잡아내는 기자라고 해도 이 연애담은 정말 말랑말랑 유쾌하다. 게다가 우린 또 이런거 좋아하잖아. ‘구라 없는 100% 실화’. 이런게 바로 리얼러브스토리의 재미라고나 할까?

 

그러면서도 일상, 생각, 행동의 작은 차이들에서 문화적인 코드를 읽어내는 그의 기자적 본성(!)과 말재주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맞아. 사랑은 공유에서 시작되는 거지.”

 

테츠의 사인은현재 일본 거주중이라...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딴지 매점에서 후딱 사기

 

 

 

 


 

- 먹물의 <가출소녀와의 동거>

 

 

'가출소녀들과의 동거'라는 코너명으로 본지에 연재되면서 열렬한 찬사와 맹렬한 비난이 크로스했던 먹물님의 글이 출판되었다. 

 

서울대 출신의 30대 후반 소심쟁이 아저씨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거친 소녀들과 열 평 남짓한 좁은 방에서 실제 뒹굴링을 했던 순도 100%의 논픽션 실화이다. 

 

 

본질적으로는 존중의 대상이 되어야 하겠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훈장질의 대상이 될 수도 있었고, 또 어느 한편으로는 욕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었던 일종의 도덕적 부비트랩을 온몸에 두른 가출소녀들과의 생활에서 겪는 필자의 고뇌와 사색은 일독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 하겠다.

 

게다가 아직 본지에는 연재되지 않은 '나영이의 대형사고'랄지, '관계의 원점', '나영이의 선택' 등 상당 부분을 책으로 먼저 읽어볼 수 있다.

 

 

딴지 매점에서 후딱 사기

 

 

 

- 필독 外 <축구문화다>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서적일 것이다.

 

잉글랜드, 브라질,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축구 강국들의 단순 축구 얘기가 아닌 그들 국가가 축구 강국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가히 '축구 대서사시' 낭송의 밤을 주관함에 다름 아니었던 <축구문화사>가 <축구는 문화다>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본지에 연재되었던 국가들 외에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등이 별도 수록되었으며, 축구 전문 사이트 <백태클 http://backtackle.com>의 운영자이자 필독님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todayjust님이 공저로 참여하여 보다 많은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 바쁠 때 본지에 입사하여 죽어라 고생만 한 본 편집장의 공식 부사수다. 독자제위의 열화와 같은 응원성원후원 부탁하는 바이다. 물론 그 악마적 글빨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지만.

 

 

 교보문고에서 구매하기

 

 

딴지도서관출납계大口 (ddanzi.bi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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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천자수 :
1 2 8
  • 2010-07-14 16:14:32
    1빠로구나.
  • 2010-07-14 16:39:45
    축구는 문화다 샀다. 정말 재미있더라. 하루만에 다 읽었다. 이야기가 나눠져 있어서 화장실에서 보기도 좋고 라면먹으면서 보기도 좋다
  • 2010-07-14 21:24:44
    세 책 모두 사고 싶음
  • 2010-07-14 22:57:54
    이게 왜 정력에 ................

    말해봐요. 나한테 왜 그랬어요?

    댓글질에 매점구매에 개처럼 충성한 나한테 왜 사기쳤어요? 정력에 좋긴 뭐가 좋아여....

    글고 축구는 문화다의 바로사기를 눌렀더니 교보로 넘어가던데........... 딴지매점에서 파는 건 아니었나?
  • 2010-07-14 23:08:25
    파닥파닥
  • 2010-07-15 13:27:43
    축구 문화사만 읽으면 된다 이제. 먹물꺼랑 테츠꺼 완전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후속작품들도 기대하겠어영~!
  • 2010-07-15 16:59:00
    마자염 히힛 정력이 조아졌어염 쿨럭;;(믿거나 말거나)
  • 2010-07-16 05:35:06
    정말 죄송한데 일본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책 표지 사진의 여친 얼굴이 누구랑 닮았네요.. 일본사람은 다 저렇게 생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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