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개고기 먹을 자유를 허하라.
2010. 07. 19. 월요일
아이아스

<가죽으로 만든 구두를 신고 핸드백을 든 사람이 여럿 보인다. 개의 생명만 소중한가? 다른 동물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은 그 소중한 생명을 희생시켜야만 살아갈 수 있는 죄 많은 존재다.
그 많은 희생 중 개 하나만을 제외한다고 해서 그 업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들은 개를 아끼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이라는
기만적인 자기 위안만이 존재할 뿐.>
조금 늦게 대학에 입학했던 필자가 신입생 시절 '비교해부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할 때 있었던 일이었다. 흰 가운을 입고 실습실에 앉아 있는데 그 날의 해부 동물로 토끼가 들어왔다. 드디어 올게 왔구만. 그 동안 해부했던 물고기나 닭은 죽은 상태였지만 이번 토끼는 살아있는 녀석이 한조에 한마리씩 배당되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개구리 해부 때는 산 녀석을 마취해서 했지만 이번에는 한달 가까운 기간 동안 관찰을 해야하기 때문에 먼저 죽이고 나서 해부를 해야했다. 살해 방법은 마취효과가 있는 휘발성 약품을 호흡기에 갖다대서 질식사 시키는 것. 새로운 환경에 당황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하얀 토끼의 두눈을 보면 차마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의당 그래야 하는 것처럼 제일 먼저 손을 뻗은 것은 필자였다.
왠만한 여자의 팔뚝만할 정도로 큰 녀석이었지만 거칠고 강한 손이 목을 제압하면서 코와 입에 약품이 든 플라스크를 들이대자 토끼는 조금의 버둥거림도 없이 조금씩 눈의 촛점을 잃어갔다.
그렇게 조금은 착잡한 마음으로 실습이 끝나고 가운을 벗고 나가려는 도중에 우리 조였던 여학생 하나가 조용히 필자에게 다가왔다.
"오빠는 불쌍하지도 않았어요?"
어린 애가 뭘 알겠냐는 생각이 앞서지 않았다면 나는 그녀에게 손찌검을 했을 지도 모른다. 그림에 소질이 없기에 그 과목에서 필자가 얻은 점수는 C+ 아마 그 여학생은 그보다는 고득점을 했을 것이다. 손을 더럽히지 않고 뒤에서 스케치만 하고 고득점을 받았으면서도 궂은 일을 해준 이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는 커녕 생명에 대한 동정심도 없다고 경멸까지 해대다니.
왜 나라고 미안하고 불쌍한 마음이 안 들었겠나. 하지만 그럴 수록 더욱 단호하고 강인한 동작으로 일을 마치는 것이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이었던 것 뿐이다. 실제로 마음 약한 녀석이 눈물 흘리면서 잡던 조의 토끼는 도중에 버둥거리면서 탈출을 했고 죽을 것 같은 비명을 지르면서 실습실 여기 저기를 뛰어다녔다.
그것 때문에 아직 망설이느라 시작하지 못한 조의 토끼들 역시 공포에 휩싸여 비명을 질러댔고 처음 도망쳤던 토끼는 포획 되는 과정에서 다리가 2개나 분질러졌다. 어차피 누군가는 토끼를 죽여야 했다면 가장 고통 없이 빠른 시간에 일을 끝낸 필자와 자기 위안의 눈물을 흘리느라 받지 않아도 될 고통과 공포까지 안겨준 친구 중 누가 더 동물을 위한 사람인가. 하지만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마음이 아팠으면서도 용기를 내서 힘든 일을 자원한 동기 녀석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가장 비겁한 것은 동물의 희생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기꺼이 공유하면서도 자신은 동물의 목숨을 해치지 않았다는데 우월감까지 느낀 그 여학우일테니까.
해마다 이 맘 때쯤 되면 여기 저기서 벌어지는 보신탕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때의 그 여학생 모습이 생각난다. 모란 시장 등의 강아지 시장을 가로 막고 시위를 하는 이들의 어깨에는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이 보란 듯이 걸려있었고 가죽 제품인 샌들을 신고 있었다. 그 나마 계절이 여름인지라 모피로 만든 옷 입은 시위 참가자가 없었던 것이 다행히 코메디는 막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
인간의 반려 동물인 개를 먹지 말자. 외치는 시위대의 손에 든 피켓에는 보기에도 끔찍하게 죽어간 개의 사진들이 있었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동물의 모습은 언제봐도 처참하다. 하지만 그런 잔인하고 끔찍한 방법으로 개를 죽이지 않기 위한 위생적이고 인도적인 방법의 도살을 법제화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죽어서 고기가 된 개의 모습은 분명 불쌍하다. 하지만 소, 돼지, 닭 부터 해서 젓갈에 쓰이는 작은 생선 같은 다른 생물들은 기꺼이 그들의 목숨을 내주었을까? 도살장에 들어가기 앞서 한참을 뒷걸음질 치다가 피할 수 없음을 깨닫고는 그 크고 아름다운 눈에 하나 가득 눈물을 머금고는 천천히 앞을 향하는 소의 모습을 본 경험이 있나? 그런 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도 저녁 식사를 기대하면서 힘든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메고 다니는 핸드백의 가죽을 제공하기 위해 죽어간 소의 아픔이 피켓 사진 속의 개의 아픔보다 적다고 자신할 수 있나? 사진 속의 개와 소의 차이는 단지 도살 장면이 당신 눈에 띄었냐 그렇지 않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소는 주인을 따르지 않는다고? 장날에 팔았던 소가 다음날 외양간을 부수고 주인을 찾아왔다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회자되서 이제는 더 이상 얘깃거리 조차도 안된다. 그 어떤 동물도 한번 주인으로 여긴 인간을 위해서는 목숨을 바쳐 충성을 다 할뿐 배신하지 않는다. 그 신뢰를 배신하는 것은 오직 인간 뿐이다. 결국 우리 인간은 스스로 광합성을 할 수 없기에 다른 생물을 죽여서 먹어야만 하는 죄 많은 존재다. 인간으로 날때 부터 얻은 피할 수 없는 업보이기에 우리의 존재를 위해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늘 잊어서는 안된다.
채식을 하면 된다고? 요즘 사람은 자연상태에서 채식을 했다는 대단한 학설을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다고 들었는데 채식주의라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상당 수준의 문명이 발전한 이후이다. 풀을 뜯는 초식동물과 다르게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식물은 매우 제한적이다. 높은 수준의 농경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채식만으로 필요한 양분을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두 눈이 옆에 달린 초식동물들과 다르게 육식 동물들은 눈이 앞에 달려있다. 전자는 자신을 공격할 동물들을 발견할 넓은 시야를 위함이고 후자는 사냥감을 쫓을때 정확한 거리 계산을 목적으로 한다. 그럼 인간의 눈은 어떤 모양인가? 이것이 인간이 육식동물이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개의 사육이나 도살 방법이 다른 동물에 비해 특별히 잔인한 것은 아니다. 단지 개에 관한 것만 당신이 관심을 갖고 봤을 뿐이다. 잔인한 방법으로 사육 도살하고 비위생적으로 유통되는 경우도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잔인하고 비위생적인 방법을 규제하기 위한 법제화의 논의 자체를 방해해서 결과적으로 개의 고통을 늘리고 먹는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설령 동물을 먹지 않는게 가능하다 하더라도 당신이 존재하는 이상 다른 동물의 희생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 동물 가죽을 이용한 의복과 생활 용품을 피한다 하더라도 당신이 쓰는 전자 제품 하나하나에도 동물성 기름을 원료로 하는 윤활유가 상당량 쓰이고 있음을 잊지 말라.
당신이 먹는 감기약 한알, 바르는 화장품 한통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험으로 죽어간 동물, 특히 당신이 사랑해 마지 않는 개들의 상당한 희생이 필요함도 기억하라. 보신탕을 반대하고 채식을 한다고 소리 높혀 봐야 인간이기 때문에 생기는 업보는 조금도 줄지 않는다. 더욱이 채식을 한다하더라도 움직이는 동물은 생명이 있고 식물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아닐까?
어차피 무엇인가를 죽여서 먹지 않으면 살수 없는 것이 인간의 죄많은 숙명임을 잊고 자신은 먹지 않는 종류의 동물을 먹는다고 해서 야만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비겁하다. 비록 당신의 손에 살아있는 동물의 피를 묻히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동물을 죽여서 나온 부산물은 기꺼이 공유하면서 그 도살 장면을 찍어서는 잔인하네 비인도적이네 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는 거다.
당신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을 곁들여서 애인과 썰었던 스테이크를 위해 희생된 동물의 슬픈 눈을 보고 피비린내를 맡아야했던 이들을 위해 고마움을 표하기는 커녕 피켓을 들고와서 모욕을 가하다니.
자신이 먹지 않는 종류의 음식에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문화에대한 이해의 폭이 좁음에서 오는 것이지 상대방의 미개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애완용 돼지를 키우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는 시점이지만 돼지고기를 먹지 말자는 주장은 전혀 나오지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개고기를 금기시하는 서구 문명의 영향이 우리나라에 상당하기에 거기따른 거부 반응으로 보신탕을 반대하는 운동이 대대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개항기 이전의 일본은 소,돼지와 같은 모든 육고기를 먹는 것을 미개하게 여기고 생선만 먹었다. 같은 생명 존중의 이유로 몽골에서는 육고기만 먹고 생선을 먹지 않았다. 그렇다면 일본인과 몽골인 중 누가 미개하고 누가 문명인인가. 특별한 이유 없이 동물을 괴롭히고 학대하는 것은 당연히 막아야하지만 식량에 관해 미개니 야만이니 운운하는 것은 물질의 풍요에서 오는 현대인의 오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개가 인간과 가장 친근한 동물인 것은 인정한다. 그렇다고 해도 개의 생명이 다른 동물의 생명보다 우월하다는 논거 역시 성립하지는 않는다. 개를 먹는 것이 받아들이기 힘든 문화라면 스스로만 회피해가면 된다. 먹지 않을 자유가 있는 것 처럼 먹고 즐길 자유 역시 있는 것이다.
필자 역시 어려서 부터 여러마리의 개를 키워왔고 지금도 여건만 허락한다면 다시 한번 강아지를 키울 의사가 있다. 길에서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기회만되면 꼭 한번 쓰다듬어 줄 정도로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먹을 기회가 있으면 굳이 회피하지 않을 뿐 보신탕을 즐겨 찾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당신의 품에 안겨 있는 강아지는 당신에게는 가족의 일부인 반려동물일지 모르지만 타인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애지중지 하는 강아지를 타인이 먹어버린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는 일이지만 먹기위해 길러진 개에게까지 똑같이 그런 애정을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좋은 것과 옳은 것 그리고 싫은 것과 틀린 것은 분명히 구별해야한다. 애완견을 좋아하는 것 그리고 개고기를 먹는 일을 싫어 하는 것은 말 그대로 개개인의 좋고 싫음일 뿐 보편적으로 틀린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개고기에 관한 모든 논쟁은 결국 평행선을 그리는 것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아무리 정확한 논박으로 자신의 주장이 옳지 않음을 증명당한다 하더라도 억지를 쓸 망정 절대로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닌 좋고 싫음의 감정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취향에 불과한 것을 타인에게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권위를 휘두르는 독재자의 횡포와 다를 것 없는 폭력이다.
애완용 개와 식용 개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 역시 억지 주장이다. 개면 똑같은 개지 날때 부터 식용과 애완용을 나눈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다. 누군가와 교감을 나누고 보호아래 있는 동물은 개든 돼지든 소든 단순한 식량으로 볼 수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동물은 단지 특정 종이라는 이유만으로 먹는 행위 자체를 야만으로 몰아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인간의 집안에서 생활하는 애완견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당신에게 안겨있는 강아지를 바라보면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가? 정말로 행복하다고 믿는다면 그것 역시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오는 편견일 수 있다.
강아지들은 어려서부터 개가 아닌 인간으로써 생활하기를 강요받고 있다. 크게 짖어서도 안되고 영역 표기를 해서도 안되고 너무 심하게 집안을 뛰어다녀서도 안된다. 자연 상태에서는 아무 제한을 받지 않을 개다운 행동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저지당하고 있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인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기에 어려서부터 주인의 말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세뇌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별난 주인을 만나면 자신의 의사와는 다르게 온갖 염색에 갑갑한 옷도 참아내야 한다. 육식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평생 고기라는 것은 비슷한 향이나는 사료를 통해서나 경험하게 된다.
인간이 인간 답게 생활할 권리가 있듯이 개 역시 개 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솔로몬의 반지라도 얻어서 당신에게 안겨 있는 강아지에게 자연상태의 개로써의 삶과 인간에게 길들여진 삶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후자를 택한다고 확신 할 수 있나? 잡아 먹히는 것과 거세 당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후자를 선택할 것이라 자신할 수 있나?
비록 도살장에서 비참하게 죽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인간의 필요에 의해 이용당하기는 애완용 동물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인간이 존재하는 이상 모든 동물은 크든 작든 피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그 슬프지만 자명한 사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을 용기가 있다면 모란 시장 앞에서 상인들을 모욕한 시위대의 행위가 얼마나 자기기만적이었는지 스스로가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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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이나 수산시장등에서 광어나 우럭등 생선들을 눈앞에서 잡아서 회뜨는거 보신분? 파닥거리는 놈을 둔탁한 걸로 머리를 때려서 기절..비슷하게 시키고 흥건히 흐르는 피와 부르르 떠는 몸을 보고 잡아 올려서 머리부터 댕강 자르고(아니 댕강이라기보단 쓰윽 컥 정도?) 비늘을 벗기고 살을 발라내는 그모습을 보신분? 아마 잡는걸 본사람은 적어도 회를 먹어본 사람은 스테이크 먹어본 사람들 만큼 많지 않을까? 게다가 그런 싱싱한(?) 살을 발라내서 멋있게(?) 꾸며서 이쁜 접시에 담아내면 비싼 '음식'이 되지 않나? 잘은 몰라도 서구에서 일본인들이 생선을 날걸로 먹는다는게 엄청 충격이었었고 미개인 취급한때가 있었다지? 근데 요새는? 일본음식 아니 회 가 아직도 일본과 울나라에서만 먹는 미개한음식일까? 오늘 시위한 사람들은 절대 회 같은 한때 미개했던 음식 안먹겠지들? 오늘 피켓들고 나온사람들 딱 두군데만 견학시켜주고 싶다. 횟집 주방, 돼지or 소 도축장. 정말 그 모습을 보고도 그 음식들은 먹을수 있을까? 죽이는 방법이 그렇게 중요한 건가? 정말? 그모습을 봤느냐 안봤느냐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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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도 종류가 무척 많은데요... 진통치료효과로 쓰이는 코티코스테로이드 보다는 근육강화 효과로 쓰이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상당수가 먹는 약입니다. 일단 같은 약물이라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야 잘팔리니까 당연 제약회사들이 경구투여용을 먼저 고려하겠지요. 먹는 피임약도 여성호르몬 스테로이드제제인데... 네 먹는거지요...스테로이드라는게 안정한 화합물이라 소화과정에서 위나 장에서 분해되는 것은 아니구요... 흡수된후 간에서 대사가 되서 무용화 됩니다. 테스토스테론 경구투여제 같으면 먹었을경우 5/6은 간에서 잽싸게 대사되서 쓸모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메틸기 같은 치환기를 붙여서 간대사과정에서 좀 더 오래 살아남아 효과가 장기간 가도록 만드는 거지요. 마찬가지 이유로 주사제 같은 경우에도 알킬에스터 형태로 투여를 합니다. 여드름에 스테로이드 제제 연고를 발랐더니 금새 없어지더라... 관절염에 데포주사를 맞았더니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라...는 맞습니다만(이건 코티코스테로이드 입니다) 두통이 사라지는데는 10분이면 되지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먹었다고 그날로 근육이 불거지고 힘이 빵빵하게 솟는것은 아닙니다. 근육이란게 생기는데 시간이 걸린단 말입니다. 꾸준히 몇달은 먹어야죠. 실상은 안먹어도 됩니다. 일반인은 근육형성호르몬(아나볼릭호르몬)이 한창 더 분비될 여유가 있기 때문에 헬스클럽에서 웨이트트레이닝 40분 정도만 하고 음식만 잘 먹어주면 호르몬이 술술 나와서 근육이 불끈불끈 솟습니다. 다만 인간신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러다 어느정도 근육이 생기면 근육형성호르몬이 거기서 더 많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수준급 역도선수, 레슬러, 보디빌딩선수는 여기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더 운동을 해도 근육이 더 형성되기 아주 힘든 단계에서 인위적으로 아나볼릭스테로이들을 복용해서 근육을 자연적인 한계 보다 더 키우는 거지요. 일단은 근육키우는데는 성공을 하지만 대신 그 근육을 받쳐줠 심장, 폐, 혈관등은 그대로기 때문에 그랜저에 티코엔진 달은것처럼 몸이 쉽게 늙어갑니다.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심장수술받고 겨우겨우 사는것 아시죠. 아무튼 개 한테 아나볼릭스테로이드를 투여하고 나서 잡았다고 하더라고 그 개한테나 근육형성효과가 몇달후에 나타날 정도인거이지 그 살코기에 있는 스테로이드양 정도는 개고기 뜯어먹고 있는 사람의 몸 체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양에 비하면 턱도 없이 적구요... 그래서 개먹고 힘난다는것은 그냥 배부르고 영양이 공급되서 기분이 좋은거지 무슨 약(?)성분이나 스테로이드 효과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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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 떴듯이 개하는 사람을 " 듣보잡 "으로 여기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개고기 먹으면 미개하다거나, 개의 특수성에 대한 몰이해를 언급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더라.
나 역시 '개 안한지' 좀 됐다.
그것은 술김에 내 주머니에 3만원 주고 산 우리집 개와는 무관하다.
사실, 대학시절 어느 교양강의에서 발표를 하던 어느 여학생의 가녀린 한마디 때문이었다.
" 저... 개만 좀 봐시면 안돼요? 제발 부탁인데... 개만 좀 안드시면 안될까요?"
머 이런 가녀린 부탁이었다.
우리집이 부유해서(?) 개를 자주 해먹을 수 있지도 않았고, 무국에 소고기가 들어간다는 것도
군대가서야 알았던 나로서는... 그래, 뭐 그 쯤이야... 들어주지뭐... 했더랬다.
그런데, '어머! 야만인!', '어머! 사람이 어떻게 개를?... 어머머!'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갑자기, 마지막으로 먹었던 '개전골(특히 껍데기를 된장과 들기름을 섞은 장에 찍어먹던 그!!)'의
맛이 새록새록 해지더란 거지...
그렇다고... -
어렸을때 시골 할머니 집에 갔을때 동내 냇가에서 돼지를 잡던 기억이 나네요.
동네 어른들이 모여서 돼지 발을 묶은채 몽둥이로 머리를 내리치는데, 피가 철철 흘러서 냇물이 붉게 변할정도가 되어도 계속 비명을 질러대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토록 고기라면 사죽을 못썼던 나였지만, 그 날 먹은 돼지고기만큼은 정말 질기고 비리기만 할뿐이었죠.
그 동물이 죽어가는 모습을 떠올릴 수 없는 자는 감히 고기를 먹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살코기는 잘 발라먹으면서 내장이나 피 등을 보면서 꺅꺅거리는 부류들을 보면 지금도 씁슬한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만약 내가 돼지나 소였다면, 덕분에 도살당해서 인간들에게 먹히고 있는 처지였다면 내 죽음따윈 전혀 안중에 없으면서 과일먹듯이 쩝쩝대는 인간들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까요 -
많이 동감하고 갑니다. 무엇보다 기분나쁜것은 아이아스님께서 지적한 그대로. 개(동물)들을 죽임으로서 얻는 이익들은 죄다 얻어가면서 / 나는 죄를 짓지 않았어, 나는 깨끗해 에서 더 나아가서 나는 정당하고 도덕적이야 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다면. 역겹기 그지없다는 것이죠. / 개가 다른 동물보다 더 우월하다는 논거도 말이 안되고 /
그리고 동물의 인권이 소중한 건 알겠지만. 무엇보다 기분나쁜 것은.
동물인권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사람의 인권에 대해서는 얼마나 깊이 생각하냐는 겁니다.
자기가 기르는 개에게는 10만원짜리 스테이크를 먹이면서. 지하철 노숙자에게는 천원조차 인색한 그런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
오래전에 아이아스가 쓴 글과 같은 취지로 토씨 몇개 틀리고 쓴글이 있었는데 외면당했었다능;;; 나름 명문이었는데 ㅋㅋ
그런데 알아야 할것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상식적으로 조금만 더 생각하면 판단이 가능한 일들을 상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이들이 집단을 구성하면 부류)이 많다는데 있다는 거지..
정치권에서도 마찬가지고 저런 또라이가 어떻게 저 자리에 있을까 하는 의문은 그런 또라이를 이익에 의해 밀어주고 추종하는 부류가 있다는데 기인한 거니까..
지금은 이들의 이 부류들의 습성 어떻게 낯낯이 까발리고 고해서 심판받게 할까를 연구해야할 단계랄까.. 귀찮다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개고기 반대주의는 명분없고 비논리적인 망상일 뿐이죠. 아이아스님의 글 초반에 그림그리고 있던 여학생의 모습에서 글 전체가 요약되는 셈이구요.
개고기,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지는 고기라고 생각합니다.
보신탕집에서 양념을 기막히게 해놓아서 그렇지, 개고기 자체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와 다른 고기들과는 상대적으로 살코기가 별로 없다는점과 그럼에도 가격은 절대로 장난이 아니란점까지 따지고 나면 별로 안땡기더군요.
좀 엉뚱한 생각인데요,
만약, 개고기가 소, 돼지, 닭 만큼의 맛이 났더라면....
지금과 같은 개고기 반대는 없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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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유전공학의 방향을 잘못 이해하신건 아니신지~~~
한달에 알 4~5개 낳는 토종닭에 비해 매일 알을 낳는 레그호온이라는 지금의 양계업의 블루칩인 닭은 맛이 없습니다.....육우로 키우는 소 역시 병에 강하고, 빨리 크는 종자이죠...일본의 고베 소나 울릉도의 칡소 정도가 맛을 목표로 종을 관리한 정도일 텐데요....
지금도 시골에서는 농우가 시장에 나오면 난리가 납니다.... 일시키면서 삐쩍 마른 한우요.... 일반인들은 그 맛을 보려면 근당 돈 백은 줘야 가능할 겁니다... 그 지역에서 대부분 끝납니다.....약간을 빼내서 최고급 요리집이나 호텔 같은 곳으로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팔려가죠... 맛있는 품종을 선택해서 집중 개량을 한 것은 맞을 수 있겠죠~~~ 근데, 어디까지나 목표는 대량생산이고, 질병에 강한 품종 개발입니다.... -
저도 개고기를 안먹는 사람이지만 정말 심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개고기를 먹는게 뭐 미개하다거나 잔인하다 뭐 그런 생각보단 그냥 먹기 싫어서 안먹어요
키우고 있는 울 귀여운 멍멍이 생각도 나고, 요즘처럼 영양좋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시대에
확인도 안된 지저분한 고기를 먹는 것이 당췌 이해가 되질 않는데 굳이굳이 개를 먹어야 할까..하는 정도의 생각은 해봤네요
개고기를 먹는 인간들을 다 죽여버릴 수;;없다면 차라리 덜 아프게 해서 깨끗하게 만들어 먹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개들을 더 고통스럽게 죽도록 만드는게 과연 누군지 생각하게 만드는 군요
근데 사족이지만 '개고기' 하면 '학대'가 생각나서 기분은 좀 좋지 않습니다;
나 하나라도 안먹어야지 원... -
복날이니 이런 글이 나오는 거겠지만 솔직히 이제 이런 글은 식상.
뭐 틀렸다는 얘기는 아니고..;;
오히려 이제는 개가 다른 짐승과 다르지 않고,
개고기를 먹는 것에 특이성을 부여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육식에 대한 다른 접근 같은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난 채식주의자도 아니고, 인간은 어느 정도 육류 섭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개, 돼지, 닭, 소 같은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보면
육식 그 자체가 아닌 육식의 방법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개고기 반대론자들의 근거 중 하나가
개를 매달아 때려죽이고 불로 그슬리고 하는게 너무 잔인하다 어쩌고인데
솔까말 죽을 때야 어떻게 죽던간에 그건 한순간 아닌가?
http://www.hani.co.kr/section-021014000/2007/04/021014000200704050655015.html
한겨레의 2007년도 기사나 마이클 폴란의 '잡식동물의 딜레마'같은 책을 보면
산업화된 축산에서 소, 돼지, 닭은 생명이 아니라 그저 증식하는 고기쯤으로 취급을 당한다.
자본의 논리 속에서 보다 저렴하고 싸게 팔리기 위해서
몸뚱이 간신히 들어갈만한 우리 안에서 앉거나 서는 동작 이외엔
제대로 한 번 걸어보지도 못한채 사료를 주입당하고 강제로 살을 찌워 잡아먹히는
날만 기다리는 신세.
몸도 한 번 못 돌리는 공간안에서 시커먼 벽만 보고 평생을 사는 동물이 정상일리 없으니
죄다 반 미친 상태라 서로를 공격 못하도록 닭은 부리를 잘라버리고,
돼지는 이빨을 깎아내고 꼬리를 물어뜯지 못하게 꼬리를 잘라내는
이런 사육시스템에도 의문이 제기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위 글에서는 법적으로 안전한 고기를 먹기 위해서 개고기도 허용된다고 썼지만
법적으로 허용되는 상황이 바로 이 정도 상황이다.
솔직히 고기 졸라 좋아하지만,
내가 먹을 삼겹살이 두배쯤 비싸진다고 해도
돼지 새끼가 잡아먹히기 전까지는 적당한 공간에서 걷고 뛰며
돼지답게(?) 살 수 있다면 난 감수하겠다.
돼지새끼가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사람들이 그렇게 진저리를 치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들도
주입되지 않거나,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 수 있겠지. -
얘야... 내가 얘기좀 들어볼래?.
내가 "개먹는 사람들은 개는 역시 두들겨 패죽여야 맛있다면서.. 그것도 직접 이름까지 붙이고. 자기집 애들하고 같이 뛰어놀게 하면서 키우던 개를 오함마로 때려서 잡아먹는다면서요? 세상에나~ 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해야 하지만 그건 좀 야만적이네요"
이런 식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을 보편적인 것처럼 말하고 개먹는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집단처럼 얘기 했다고 해보자. 어때? 존나 열받지? 나 패주고 싶지?
너 임마 앞으로는 어디서 글쓸때 성급하게 일반화 하지 말아라
.개 짖지 못하게 하는 수술 그렇게 보편적인거 아니다. 내 주변에 개 키우는 사람중에
그런 사람 아직 한번도 본적없고..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면 그런 사람들은 상종도 못할 말종으로 보는게 개키우는 사람들의 보편적 견해다.
개나 고양이 중성화 수술도 니 생각처럼 존나 많이 하는거 아니고. 또 사이드 이펙트로.. 중성화수술 시키면 개 고양이 발정나고 할때
성욕억제당하는 스트레스를 겪을 일이 없어져 기대수명이 늘어나기도 한다. ( 참고로 니새끼가 믿거나 말거나 우리집 개는
수술 안시켰다. )
여튼
개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을 아주 상식도 없는 우매한 ㅄ으로 보는 것 같은 니 말투가 꼴보기 싫어서 내 아까운 시간 투자해서 리플단다.
임마. 앞으로는 .엄한 사람들한테까지 시비걸지말고 니 적. 니 상대를 정확히 겨냥해서
돌을 던져라..
-
고양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한마디만.
개고기 논란 만큼이나 진부한 떡밥인 중성화수술..
성욕을 억제해 가면서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건 원하지 않는다 했지만,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인거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초경이 시작된 초딩6학년짜리가 매년 출산하자마자 임신을 반복해서
대충 5~6년동안 순풍순풍 애 낳는 기계로 살다가 스무살쯤 몸 망가져 죽는다고 생각해 보자.
(물론, 사람의 경우라면 진짜로 그렇게 산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빨리 죽지는 않을테지만)
원래 고양이의 수명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년 이상(개랑 비슷)인 데 비해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평균 2~3년에 불과하다.
로드킬과 부족한 먹이, 위생상태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암컷의 경우 반복된 출산이 수명을 깎는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편협한 예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집 첫째는 당시 윗분과 같은 생각으로 수술을 미뤄 왔다.
서너번 정도 새끼들을 낳고 나서야 수술을 시켰는데, 그 첫째에게 태어난 불과 1살 터울의 첫 새끼들은 내 친구가 데려가 키우면서 처음 발정 때 바로 수술을 시켰다.
각각 13,12살이 된 지금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녀석들의 건강 상태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뭐, 사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저게 아니다. 중성화수술에 반대하려면,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집에서 길러지고 있는 고양이들을 다 죽여버리면 된다.
개는 안키워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고양이의 경우 발정은 해소되어야 하는 갈증이다. 해결해 주지 못하면 사람도, 동물도 스트레스를 받을 뿐이다.
발정이 올 때마다 교배해서 감당도 못할 새끼들을 무한정 쏟아내길 바라는 게 아니라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자연상태가 가장 좋다는 걸 누가 모르나? 하지만 인간도 동물도 자연상태로 살 수 없다는 것도 다 알지 않나..
아예 동물 키우는 걸 금지하고 싹 다 산으로 내쫒아서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살게 하던가,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거다.
동물을 위해서 하는 거라는 둥 핑계를 대겠다는 게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같이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거지.
애초에 키우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새끼가 어미를 잃었는지 이틀이 넘게 화단에서 울고 있는 걸 데려와 13년을 막내동생으로 키웠다. 나한테 뭐라고 할 권리가 있냐.
오히려 태클을 걸어야 하는 건 성대제거수술, 발톱제거수술, 꼬리 자르는 수술, 미용한답시고 수염을 밀어 버리는 행위 등이다.
이런거야말로 진짜 학대다. -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지만 여름이 되어 개고기 논쟁이 붙을 때마다 개고기를 한 번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개고기 집엘 가면 결국 다른 것을 시키기는 하지만 말이다. 사실 그걸 먹을 비위도 없기 때문이다.
근데 개고기 먹는 사람을 무슨 미개인 취급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사실 이 자체가 근래에 서양 문화에 영향을 받은 결과가 아니던가?
얼마 전에 중앙일보 메인 페이지에 실린 블로그 기사가 기억난다. 제목이 "스타라면 무식해도 용서가 되는 건가?"(여하튼 비슷한 제목이었다. 그리고 권상우 씨가 요새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사고를 치고 뺑소니를 쳐서 평이 않좋은데 그에 관련한 글은 아니었다.) 내용인즉슨 장동건 결혼식에 갓난애를 데리고 갔는데 엄숙해야할 결혼식에 초를 치는 행동이란다. 그 블로그 쥔장은 미국인이었는데 한국에 살고 있었다. 서양 관습에 따르면 결혼식에서 소란을 피울 가능성이 높은 어린애들을 안데리고 간단다. 그게 예의이기 때문에. 하지만 여긴 한국이잖은가. 주변에 어린애들 데리고 가는 사람을 많이 봐왔고 그들 때문에 불편한 적도... 그리고 결혼 당사자들이 불편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어떻게 그런 글을 쓰면서 한국의 관습이 자기들과 다를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지... 한국인들이라면 그 글쓴 사람을 무식하다고 보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그러나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 쥔장에 동조를 했다는 것. 정말 웃기지 않은가? 만약 어떤 한국 사람이 그런 글을 썼다면 열에 아홉은 욕설을 깔겨 놓았을 것이고 나머지는 그냥 무시하고 말았을 것이다.
정치인이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두운 골목(?)에서 덜 맞을라면 고개를 수그려야 할테니까. 근데 일반 국민들까지 열등감을 가지고 백인들의 눈치를 봐야할 필요가 있을까?
나도 처참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 육견의 방송을 볼 때 그 개들이 불쌍하다. 거꾸로 유기견 관련된 프로를 볼 때 특히 주인에게 버림받고 유기견을 맡기는 단체에 있는 개들도 불쌍하다. 몇달인가 기간이 지나면 그 개들은 안락사의 운명에 처해진다. 둘 중에 어떤 게 불쌍한가?
개 잡아 먹지 말라는 캠페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개를 먹지 말자고 하기 전에 버림받은 애완견에 더 많은 애정을 쏟아라.
남의 숟가락에 개는 놓지 말아라. 돼지는 놓지 말아라 하는 자신의 오지랍을 반성하시라. 극한 상황에 놓였던 사람들 중에는 죽은 사람의 시체를 뜯어먹고 살아남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슬람에서는 돼지도 못 먹는다. 채식주의자는 고기를 먹지 말자고도 한다. 다 들어주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 결론은 한마디로 "조까"다. 너는 안먹으면 되니 간섭까지 하지는 말아다오. -
이글에는 너무 많은 논리적 오류가 있다. 우선 첫번째 시위대사진으로 딴지걸고 있는 내용.
개고기반대하는 사람은 일부 소수의 특정집단이 아니다. 이시위대사진에 나온 사람들은 극히 일부일 뿐이며 설사 그들에게 어떤 딴지걸 꺼리가 있더라도 그걸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인데 하물며 여기서 딴지 거는거 조차 말이 않되는 내용이다. 즉 가죽구두 신고 핸드백가진 사람은 개고기 반대할 자격이 없다? 이건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며 말이 않되는 억지다.
이거는 누구든 죄없는 자만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말과 같은것이다. 다른말로 하면 법정에서 판결을 내리는 판사에게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늘을 우러러 털끋만치 잘못한 일이 없다면 저 죄인에게 유죄판결을 내려라 이런말이나 같은 것이다. 이런 논리라면 이세상에서 아무리 극악무도한 행동을 하고 다녀도 이를 나무랄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혹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다시 환생하지 않는 이상에는 말아다. -
벼룩의 생명과 개의 생명이 다르다고 하지만 과연 다른것인가를 생각해 본적이 있나?
인간의 생명과 개의 생명 어느 것이 더 소중한 것인가?
생명이라는 본질은 똑같지만 우리는 인간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주관적인 가치판단이라는 것이지.
그러나 상대적인 가치판단이라는 것은 이해 못한다면 과연 그것이 인간적인 사고 과정일까?
어느 쪽이든 선택은 할 수 있을 지언정, 그 반대 급부를 이해못한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고도의 지성(?)을 가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만약 개먹는 사람들이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을 향해서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라는 시위를 하면 어떨까?
선택에 대한 문제제기일 뿐이지, 그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닌 것이다.
결론은..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인 것이다. -
글이 깔 데가 많아서 재미나네.
'어린 애가 뭘 알겠냐는 생각이 앞서지 않았다면 나는 그녀에게 손찌검을 했을 지도 모른다."
글쓴이 성깔 하나는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실험실이 아주 그냥 쌍팔년 내무반이네.
"그림에 소질이 없기에 그 과목에서 필자가 얻은 점수는 C+"
자기 합리화도 쩔고... 그림도 개판이고 내용도 없으니까 C겠지.
"아마 그 여학생은 그보다는 고득점을 했을 것이다. 손을 더럽히지 않고 뒤에서 스케치만 하고 고득점을 받았으면서도 궂은 일을 해준 이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는 커녕 생명에 대한 동정심도 없다고 경멸까지 해대다니."
고득점을 했을 거라는 추측을 하더니 금방 기정사실화하고 비난하는 이 기억력이 좀 안습이네.
불쌍하지 않더냐고 묻는데 경멸한다 여기는 자격지심도 웃기고. "오빠는 마랴.... 불쌍한 만큼 빨리 끝내 주고 싶었다." 정도로 대꾸하는 게 정상이겠지.
"보신탕을 반대하고 채식을 한다고 소리 높혀 봐야 인간이기 때문에 생기는 업보는 조금도 줄지 않는다."
인간이기 때문에 생기는 업보는 몰라도 입맛만 바꾸면 되는 업보는 주는 거지.
"더욱이 채식을 한다하더라도 움직이는 동물은 생명이 있고 식물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아닐까?"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채식이 너/무/ 인간 중심적이라니? ㅋㅋ
다른 육류가 지천인 요즘 같은 세상에서도 맛있고 영양가 많으니까 개고기까지 먹자고, 규제만 잘 하면 똑같은 고기라고 하는 게 너무 인간 중심적인 거지.
좀 불편해도 고통을 느낀다고 볼 수 없는 식물을 먹자는 게 (윤리적)채식주의고.
"당신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을 곁들여서 애인과 썰었던 스테이크를 위해 희생된 동물의 슬픈 눈을 보고 피비린내를 맡아야했던 이들을 위해 고마움을 표하기는 커녕 피켓을 들고와서 모욕을 가하다니. "
신파 작렬~ ㅋㅋ 개고기 잡숫는 여린 영혼에 모욕씩이나 받으셨쎄요?
그만 하자. 끝도 없다. -
저기 전 원래 개고기는 안 먹습니다만, 애견인도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말해보자면..님이 까시는 내용엔 공감이 안가네요..논리도 빈약한데 스스로 그만하자. 끝도 없다라니.. 그리고 굳이 글쓴이 인격까지 들먹이는거 보니 참,,ㅉㅉ
"다른 육류가 지천인 요즘 같은 세상에서도 맛있고 영양가 많으니까 개.고.기.까.지. 먹자고, 규제만 잘 하면 똑.같.은.고.기.라고 하는 게 너무 인간 중심적인 거지"
다른 육류가 지천인 요즘 세상에서도 양고기를 유독 즐겨먹는 나라가 있고 소고기를 유독 고급으로 치는 나라가 있겠죠..나라마다의 특징이고,, 지금 님의 비판은 우리가 개고기를 먹지 않다가 어느날 문득 개고기 열풍이 불어 비인간적이고 비위생적인 방식으로 개고기먹는게 대유행이 되었다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만. 그렇다면 이렇게 비판이 가능하겠죠
"우리 민족은 개를 먹지도 않고 반려동물로 금이야 옥이야 해온 민족인데 외국에서 맛나고 영양가 있다고 해서 우리까지 비위생적이고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개를 도살해서 먹어서야 되겠냐"
하지만 우리선조때 부터 즐겨먹던 개고기를 외부인들의 시선때문에 우리에겐 있어서 젼혀 다를바 없는 똑.같.은.고.기를 스스로 규제 아닌 규제까지 해대니 지금처럼 비위생적이고 비합법적으로 비인간적으로 먹게되어 당신같은 애견인들에게 비난의 거릴 던져주는 꼴이 되고 말았지요. ..그리고 따져 말해 육식에 비인간적이지 않은게 어딨습니까? 왜 하필 그 선상에서 개고기만 누락되어야 하는지 안 먹으려면 개한테만 특권을 줄게 아니라 다먹지 말든지
미분기하님은 왜 자꾸 개고기를 똑같지 않은 고기로 생각하길 강요하는 지 참 재미있는 분이네요..
무슨 돌고래 정도나 되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면 또 모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