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제 316 호UPDATE2010.08.30(월)

딴지 응원문자

 한국의 교육을 바꿀 기회가 왔다.
입력:2010.07.21 13:39

[사회] 한국의 교육을 바꿀 기회가 왔다.


2010. 07. 26. 월요일

알려지지 않은 주시자

 

 

1. 누가 교권을 땅에 떨어뜨렸나

 

 체벌을 전면 금지하면 교장의 권한이 침해될 수 있다고, 무려 나라의 교육과 과학과 기술의 유지와 발전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이 당당하게 주장했다고 한다.

 

 "체벌금지, 법률과 충돌…교장권한 침해(링크)"

 

 그들이 말하는 '교장의 권한'이라는게 어린 여학생의 신체부위를 지적해 희롱하고 '백화점에서 옷 사줄 테니 에버랜드에서 데이트하자'고 꼬셔댈 권한인가?

 

"너 가슴 크다…" 중학생 성희롱 교장 '파렴치 언행(링크)' 공개

 

 아니면 자기 학교에서 혈우병 아동이 쳐맞고 있어도 방조할 권한인가?

 

 초등교사, 혈우병 학생 구타 동영상 파문(링크)

 


 

 매우 예외적인 사례를 들어 교사와 교장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제주에서 언필칭 교장이라는 자가 어린 여학생을 희롱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전국 중학교 교장단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제주지역 중학교 교장들이 모여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반성하고 성명서를 발표해 '학교의 교육과 행정을 책임지는 교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자가 저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부끄럽게 생각한다. 직위해지된 교장은 곧 정년이라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할 수 없다. 하지만 일선학교 교장단이 모여 피해 학생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절대로 이런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들어본 적이 없다. 혹시 그런 일이 있었는데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라면 사과하겠지만, 적어도 언론에 보도된 부분을 찾아봤을 땐 같은 교장 직함을 가진 중학교 교장들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는 말은 없다.

 

 그리고 내가 대신 작문해 준 저 정도 반성문은 교장이 아니라 피해를 입은 중학생 수준의 정신연령만 있어도 당연히 나와야 되는 이야기다. 누가 누구의 삶에 어떤 충격과 피해를 입혔는지 5초만이라도 생각해 봤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반성도 재발방지 약속도 없었다. 그러더니 서울에선 체벌을 금지한다고 하니까 '교장의 권한을 침해해선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동료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파렴치한 짓거리를 했을 때 묵인하고 모른척 하고 덮어주려 들다가 동료의 조그마한 권한이라도 침해받을 것 같으면 우루루 같이 몰려가 대신 싸워주고 동료의 권익을 위해 힘을 합치는 집단을 한국어로 '건달' 혹은 '양아치'라고 한다.

 

언제부터 한국의 교육이 양아치 집단에 의해 지배되기 시작했는가. 하다못해 '그' 딴나라당도 지네 의원이 성희롱 발언을 하자 여성 의원들이 모여 사실이라면 출당시키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엔 여자 교장이 한 명도 없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은 다 딴나라당 국회의원만도 못한 자들인 것인가.


 교권을 땅에 떨어뜨린 것은 교사들이다. 교사들이 학생을 두드려 팰 권한을 뺏으려 드는 누군가가 아니라.

 

 

2. 체벌은 과연 필요한가

 

 지극히 소모적인 논쟁이다. 나는 학생들을 단 한대도 구타하지 않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키워내는 나라를 수도 없이 알고 있다. 한국이 그들에 비해 부족한 국가이거나, 한국인이 그들에 비해 모자란 민족이 아니라면, 학교에서 체벌은 필요없다.

 

 교사당 학생수나 기형적인 수험구조를 '이유'랍시고 지절대는 자들이 있다. 웃기는 노릇이다. 멀쩡한 강의 터널을 뚫어 이어댈 돈과 뚝심으로 왜 이것을 고치지 못하나. 교사당 학생수가 많아 통제가 불가능하면 교사를 늘려서 교사당 학생수를 줄이면 된다. 교사가 많아지면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어이없는 반론도 있던데, 지금의 교사선발이 일자리 창출 기회를 버려가면서까지 눈물을 머금고 소수정예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서 위에서 살펴본 것 처럼 질 좋은 데이트신청과 질 좋은 구타/인권침해가 벌어지고 있는 거라면 그 질 좋은 교사들 좀 줄이고 평범한 교사들 늘려도 될 것 같다.수준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준높은 교사를 많이 양성하면 된다.

 

사대강 예산과 여기 들어갈 예산 가운데 어느 쪽이 시급하고 중요한가. 교실이 부족해? 학교 많이 지어라.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일에 들어갈 돈이 부족할 만큼 한국이 궁핍해 졌다면 선진국이니 뭐니 설레발 치지 말고 교육부터 바꿔야 할 것 아닌가.

 


 왜 '체벌 없이도 수준 높은 교육을 실현 시킬 수 있는 목표 설정과 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하지 않고 '교육환경은 현상유지하고 학생들의 인권은 지금처럼 옭아메면서 잡음은 덜 나오도록 하는 방법'만 구차하게 주구장창 주장하는가. 대한민국에서 학생이 학생이라는 이유로 개돼지 취급을 받지 않고 학생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대접받는 시절이 오면 당신들 왼팔에 무좀이라도 생긴다는 건가.


 
 3. 교권은 어디서 나오나

 

 교사의 권위는 나보다 물리적으로 약하고 사회적으로는 반항할 수 없는 대상을 잔인하고 집요하게 폭행할 수 있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그것이 교권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천박한 자들이 교육을 논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학교를 통해 다음 세대의 민주시민을 키워내는'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겠는가.

 

 교사의 권위는 교사가 올바른 삶은 사는데서 나온다. 나는 일선학교 교사가 다 '올바른 인간'이 되지 못하더라도 '올바른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교권 세우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교사도 인간이다. 잘못할 수 있다. 교사가 잘못했을때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교육은 학생들 앞에서 정직하게 사과하는 것이다.

 

'내가 이런이런 잘못을 했다. 너희들이 용서해 주면 좋겠다'. 학생들은 그 모습을 보고 인간은 실수를 할 수 있고 반성하는 사람은 용서해 줄 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선 함구하고 그저 매질로 아이들을 '다루는' 교사에게 무슨 진정한 권위를 바랄까.

 

 독자제위가 다니고 있는, 혹은 다녔던 학교는 어떤가. 교사들이 올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스스로가 올바른 삶을 사는 것으로 학생들의 귀감이 되려는 분들이 많은 곳이었나. 같은 교사 직함을 가진 파렴치한들의 작태에 분노할 수 있는 분들이 많으셨나. 혹은 그렇지 않았나.

 


 4. 교육을 생각하자

 


 학생인권조례를 시작으로, 한국의 교육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다가왔다. 이번에도 또 기회를 놓지면 자기 학생과 기쁨조도 구분 못하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에게 '선생님'소리를 하는 나라에서 또 수많은 어린이들을 학교에 집어넣어야 하는 슬픈 작태가 이어져야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교육을 바꾸려는 움직임에 힘을 모아주자. 아주 조그마한 힘이라도.

 

 

딴지사회부 알려지지않은주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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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0.07.21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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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26 16:12:39
    또 1빠다. 가문의 거듭된 영광^^~~!!
  • 2010-07-26 18:36:24
    추카한다. 1등을.. 돈있으면 빵사먹어라

    그건 그렇고
    때리지 않고도 좋은 교육을 시키는 곳이 여기 뉴질랜드다.
    내가 여기서 공부하면서 처음에 충격적인것이 선생이 권위적이지도 않고
    학생들보다 더 낮은 자세로 학생들을 보살피는것도 모자라
    서빙한다는 것이다.

    서빙 한다는 말이 한국에서 제대로 이해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고딩시, 정규적으로 반전체 학생이 선생의 이유가 약한 아구창 돌림을 당했는데
    그것에 반해
    뉴질랜드 교육환경은 천국이랄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아이들만 유학을 보내 기러기 부모가 되지는 말아라.
    애새끼가 모가 중요하다고 한창 부모가 필요할때 애랑 떨어져 살아야 하나.
    애를 유학보내려 거든 부모도 정리해서 같이 가기를 바란다.
    애만 보내는 것은 애를 망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라
  • 2010-07-26 23:15:25
    아래 댓글에 체벌을 찬성하는 놈들도 있는것 보니 한참 멀었다.
    체벌이 왜 나쁘나면,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선생한테 맞는것이 나쁜기억으로 남기때문이다.
    사랑의 매 그딴건 없다.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바라.
    선생도 때리다보면 지가 왜 때리는 지 까먹고 흥분해버린다. 거기에 교육자가 끼일 틈은 없다.

    그나마 범생이였던 내가 그정도인데, 진짜로 맞은 아이들은 그 트라우마가 얼마나 오래가겠냐?
    어쩔땐 그때로 돌아가 선생이 학생들을 때릴려고 하면 식칼들고 선생을 죽이는 장면을 몸서리치게 상상 하곤 한다. 지위여하 나이를 떠나 때리는 것은 나쁜것이다.
  • 2010-07-27 12:38:01
    체벌이 왜 나쁘나면,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선생한테 맞는것이 나쁜기억으로 남기때문이다.
    <--------- 그러니까 늬 말의 요지는 늬한테 더러운 기억으로 남는 건 뭐든지 사회악이라 이거지?
    그게 어떤 맥락에서건, 어떤 다른 효과가 있건 그딴건 관계없이 말야.

    늬 인생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지나가다 개똥을 밟아서 기분이 더러워지면 그 순간부터 개가 죽일놈이 되니... 이건, 뭐.
  • 뭐 토론을 하실려면 말이 되게 하시던가...쳐맞은 것이 더럽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서 좋겠수다....지나가다가 처 맞아도 기분이 더러워지지 않으니.....이건, 뭐.ㅋㅋㅋ
  • 2010-08-02 17:33:12
    님, 나이어릴때 부모님 떨어져와서 이 악물고 공부해서 성공해서
    돌아가는 이들도 있으니 다 싸잡아서 그렇게 말씀하지 마셈.
    부모님들께서 정리하시고 올 상황이 못되는 가정에서도
    애들 나와서 잘하고 돌아가는 애들도 극히 드물게 있음.
    사실 유학생중 부모님이랑 같이와도 칼들고 머리귀신산발해서 춤추는 사람 짓하는 애들도 있음.
    그치만 나이어려도 치이기 싫어서 이 악물고 금의환향 할려고
    환율때문에 밥 며칠 굶고 그래도 꿋꿋이 살아가는 유학생들도 있음.
    그건 부모님 잘못도 아님.
    그지같은 교육제도를 못버리는 우리나라 탓인거임 ㅠ_ㅠ

    한마디 덧붙이자면 난 체벌이 너무너무 싫었음.
    중2때였나, 반에서 어떤 남자애가 말실수해서
    갑자기 책 죄다 서랍에 넣고 무릎꿇고 올라가서
    회초리로 허벅지 맞았음 그것도 단체로.
    그이후로 우린모두 담탱이를 더더욱 싫어하게 되었고
    담임은 우리때문에 맨날 울었음.

    대한민국의 체벌은 올바른 체벌이 아닌거임.
    인권을 무시하고 여학생 치맛속이나 들여다볼려고 하는 교사들은
    교사의 ㄱ자로 눈알이 터질때까지 모서리로 맞아야 함.

    하지만 역시 외국오니 체벌따윈 없음.
    부모님의 사량의 매는 난 그래도 찬성함.
    나 어릴때 한국에 있을때는 30센티 자로 나이만큼 손바닥 맞았음.
    만약에 9살이다. 근데 숙제안하고 나가놀았다.
    집에돌아왔다가 걸리면 손바닥 시뻘게지게 9대 맞는거임
    눈물질질짜면서.
    그럼 그다음부턴 숙제하고 나가노는임.
    난 맞는게 너무 싫으니까.

    아 맞다, 그리고 괜히 또라이같은 교사들때문에
    참 스승까지도 싸잡아 욕먹는 거 싫다.
    그런 보고픈 선생님들 찾아보니 오히려 해외로 떠나신 분들도 더러있더라 크흑 'ㅅ'
  • 2010-07-26 16:34:57
    또 이빠다.. ㅋㅋㅋ
    반드시 일빠를 하고야 말겠어
  • 2010-07-26 16:40:11
    좋은글이다 3등으로 만족한다
  • 2010-07-26 16:53:12
    좋은글이다 4등으로 만족한다.
  • 2010-07-26 17:00:44
    좋은글일이다 5등만으론 만족할 수가 없다
  • 2010-07-26 17:01:16
    좋은글이다 5등만으론 만족할 수가 없다
  • 2010-07-26 17:05:38
    동감이다.
  • 2010-07-26 17:36:26
    사자후 내지르기는 존내 쉽고 일필휘지로 누구라도 지를수는 있다..

    전국에 선생님이 몇명이던가.. 그 선생중 성희롱, 폭력 등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이는 몇명인가..

    대학교수가 몇명이고 학생 성희롱하고 이름 떨치는 대학교수는 몇명이던가...

    체벌금지 좋다... 학생인권 더 좋다... 그러나 교사들의 고충도 좀 이해하자...

    시발..교원수 늘리는게 애들 장난인지 아나... 학교 시설 개선하는게 쉬워 보이나 보네..

    기형적인 수험구조는 우리 사회가 삐딱해져 있는데서 기인한 것이거늘...

    좇도 좋은 교육 위하신답고 매미처럼 울어대고 사자후 내지르는 열사는 많이 봤지만

    그들이 하는 것은 그게 다다... 교육개혁은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많은 선생들

    이 중심이 되야하고 그들밖에 할 수 없다. 그럴려면 그들이 그럴 의지와 힘을 가질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 개혁을 이끌어 나갈 사람을 천대하고 욕하면서 막상 자기는 할일도 없으면

    서 사자후만 내지르는거!!! 존내 보기 싫다.






  • 2010-07-26 18:23:09
    본문에서 대답하네.
    "왜 '체벌 없이도 수준 높은 교육을 실현 시킬 수 있는 목표 설정과 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하지 않고
    '교육환경은 현상유지하고 학생들의 인권은 지금처럼 옭아메면서
    잡음은 덜 나오도록 하는 방법'만 구차하게 주구장창 주장하는가.

    누가 교사들을 천대했나?
    적어도 나는 그러지 않았다.

    본문에서도 또 말하잖냐?
    "교육을 바꾸려는 움직임에 힘을 모아주자. 아주 조그마한 힘이라도."

    바뀔려면 불만의 소리가 많아야 바뀌는거 아닌가?
    그 불만의 소리 좀 사자후로 외치는게 머 그리 불만이신건지
  • 2010-07-27 14:50:11
    선생들이 딴나라당 국회의원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천대가 아니구나...그렇구나...국회의원과 선생이 사회적으로
    동등할뿐만 아니라 같은 크기의 목소리를 낼수 있구나...형이 미안타..
  • 2010-07-26 19:08:53
    그래서 체벌이 필요한 이유가 뭐야
  • 2010-07-27 14:50:32
    누가 체벌이 필요하다고 한거지?
  • 2010-07-27 00:49:44
    그래서 체벌은 정당하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건가?
    그런건가? -_-
    난 학교 다닐때 정말 무지 많이 봤다. 자기 감정을 주체못하고 졸라 열폭 때리는걸
    그러고 애들 당구큣대로 때리다가, 아예 그냥 손 발로 사정없이 때리는걸.
    내 학창 시절에만 본 것인가?

    때리고선 다들 합리화한다. 니들 잘되라고 사랑의 매를 든것이다 -_-

    말이 되나? 졸라 맞으면 잘되나? 매말고 다른 대안은 진정 없었던 것인가?
    본인의 감정을 주체못하면서 매질을 강행하는 순간은 어떻게 합리화 할 것인가?
    소수든 다수든 교단의 폭력이 정당화 될 순 없지 -_-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보통 운나쁘게? 걸린 선생들은 적당한 처분? 을 받고 다시 복귀를 하는데..
    절대 안 변한다고 생각한다. 아 졸라 미안해~!!!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그럴까?
    시간이 지나면 곧장 다시 본성 나오지 ㅡ_ㅡ

    그리고 때리는 이유가 각자 자기 생각대로 때리니.. 기준이 없어! 숙제안해와 때려 우유값 안가져와 때려 시험성적 반평균 이하 다 때려- 아니 성적이라는건 평균이하는 무조건 존재하게 되자나
    그럼 모야? 무조건 맞는애들이 생기는거자나- 이게 말이돼?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내 고딩 사회선생이 그랬다. 다들 자기 생각대로 맞을놈 안맞을놈을 구분하니 -_-
  • 2010-07-27 14:52:40
    체벌이 정당하다는 주장은 아니거든? 선생들 까지만 말고 좀 더 이해하고 그들이 개혁할 수 있도록
    힘 실어주자는 것이 요지거든..밉든 곱든 선생들이 주체가 되어야 제대로 우리 학교 바꿀수 있거든..
  • 2010-07-27 08:51:38
    이런 반응은 뭐지?

    교육개혁은 선생님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 맞다.
    그러면 해당 분야 '전문가' 답게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좀 제시하던가...

    도대체 선생님들이 어떤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만들고, 그리고 그 대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교원수 늘리는거 시도는 해봤니?

    교원: " 교원수 늘려야 겠는데요.."
    정부: " 공무원수 동결이야. 안돼"
    교원 : "예"

    아마 위와 같은 시츄레이션으로 끝났을 것 같은데.
    여기서 교원수 늘리는 거 말도 안된다고 징징대지 말고,
    좀 새끈한 대안과 정책을 만들어서 시도를 좀 해봐..

    선생님도 바쁘서 저런것 언제 하냐고?

    그러면 "나는 전문가"라며, 교육현장을 선생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르 하지마..

    마지막으로 딴지에 들어오는 것 보면
    떡검에 열받고 욕하고 검찰 개혁 필요하다고 생각할터인데..
    님의 말을 그냥 고대로 바꾸어 볼께..


    "검찰개혁은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많은 검사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들밖에 할 수 없다.
    그럴려면 그들이 그럴 의지와 힘을 가질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
    막상 자기는 할일도 없으면서 사자후만 내지르는거!! 존내 보기싫다"


    뭐 PD 수첩을 보면서 검찰에 대해서 욕하고 개혁을 해야 한다고
    한적이 없으면... 내가 미안해..


  • 2010-07-27 10:25:39
    교원 수 늘리자는 주장... 교원단체, 교대생, 사대생, 교육학 관련 교수들... 10년 넘게 줄기차게 주장했고, 사람들은 욕했지. 밥처먹고 할일 없응게 데모한다고. 빨갱이들이라고. 배때지가 쳐불러서 저따위 데모한다고. 밥그릇 싸움 한다고. 통행에 불편 준다고. 학생들한테 빨갱이 사상 가르친다고.
    늬가 저런 거 한번이라도 관심 가져봤다면... 형이 미안해.
  • 2010-07-27 19:50:53
    어디 별나라에서 살다 오셨나...어떤 조직이든 구성원 수를 늘리는건 언제나 어려운일이야... 특히 공공조직은 말이쥐..
    그리고 검사와 선생을 비교하다니 어이가 없음이야... 검사와 선생의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 차이가 어느정도라고
    생각해?? 검사는 그 자체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만 자각하면 되... 힘 실어주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는게야..그에 비해 선생은 너무나 보잘것 없는 존재야..그래서 자포자기 하지 않도록 의지를 가지게 해주고 힘을 실어주자는 것이 그리 아니꼬운가?? 나참...댓글들을 보며 '이런 반응을 뭐지'라는 생각은 오히려 내가 든다...
  • 2010-07-28 02:18:34
    잘려고 했는데..

    오케이.. 교원단체 및 선생님이 교육현장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오인했던거 미안하다.
    이거는 내가 잘못했다.

    그런데 교육계의 발전이 사람들의 원하는 것보다 이 사회가 발전하는
    것 보다 좀 느린 것 같지 않나?
    체벌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현장에서 고민을 했겠지만,
    이게 사회적인 기대감에 한참 못 미치니깐 이런 외부적 간섭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 아니야?
    .
    좋은 선생니들도 많이 계셨지만,..
    이상한 선생님들도 많으셨고 그런 선생님들의 행위가
    다른 선생님에 의해서 제재가 가해지지도 않는 그런 학교 생활을 하면서
    교사 집단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도 그렇거다.

    유달리 기분이 안 좋아 보이던 날에
    걸리면 저항도 못하고 개처럼 쳐맞던 그런 날에...
    주변에 어떤 선생님도 말리시지 않을 때...

    만약 그 때 누군가가 말렸다면,
    미래에 내 아이를 가지게 되면 학교에 마음놓고 보낼수 있을 것 같다.
    한명의 어떤 사람이 잠시 이성을 잃더라도, 브레이크 수단이라도 있으니깐..

    나 때는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과연 누가 말릴까 싶다.



  • 2010-07-29 16:33:35
    내 나이 50인데...17,8 그 어린나이에 그토록 많은매를 맞고도 고개떨구든 그 시절을 생각하면....반항...그건
    먼나라 얘기지만약 그장면을 80된 지금의노모가 그당시40대의나이에 봤다면...그때돌아거셨을께야...
    여긴미국인데...아들이17살인데...부모인나도 손 대본적이없다 하물며...학교에서 선생이...웃기는ㅇㅐ기다
  • 2010-07-31 02:25:51
    이단//
    교육개혁의 주체는 교육공무원입니다. 당연한 말씀을..... ㅎ

    그런데 말이죠.
    그 교육 서비스 받는 사람 그리고 그 교육 서비스가 존재 근거는 국가/국민이란 말이죠.
    그러니 값 싸고 질 좋은 서비스를 원하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나올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이해해달라는 의견 자체를 비꼬거나 윽박지르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다만 함께 얘기거리 꺼내놓고 계속해서 소통은 해야겠죠??

    사자후던 이불 쓰고 만세 부르던 딴지에 들르셨으니 함께 얘기나 해봅시다.
    쏘아 붙이시지 말고요......
  • 2010-07-26 18:29:26
    애한테 가혹행위 또는 체벌을 할 경우 방과후 cctv가 가동(학교 홈페이지 게재 또는 학부모 제공)되는 곳에서 학부모들과 협의하여 선정된
    5인의 교사들이 동석한 가운데 체벌전담 교사가 해당사항에 대하여 5인과 함께 의논 체벌 수위를 정한 후 체벌을 하도록 하면...
    어떤 시키가... 지 감정대로 때리겠어?
    일단 감정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하겠지...
    지도 감시 받고 실수하면 좆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 시켜놓고
    때리자..
    사실... 정말 정신없이 맞아야 할 미친 애들도 많긴 많잖아...
    그러니까...
    학생 인권과 교사의 흥분상태로 인한 문제가 충동하지 않는 방법대로 하면 되는거 아냐..
    사실 이방법 쓰면 99% 체벌 없어지겠지만..
    정말 맞아야 할 1% 애들도.. 행동 제대로 하겠지...
  • 2010-07-26 19:43:48
    벌과 강화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왜냐? 자극과 반응 사이에 밴드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말하는거다. 고삐리때 생물시간에 다 배웠지?
    뭔소리냐... 방과후 5인의 교사가 어쩌구 저쩌구 나발이고 그건 벌이 아니라 그거야 말로 진짜 아무 짝에 쓸모없는 폭행일 뿐이라고.
  • 2010-07-26 18:47:55
    학교다닐때 나를 두들겨패던 교사들에게 보여주고싶은 글이다.
  • 2010-07-27 22:38:32
    소용없다. 그렇게 살다가 죽을거다. 뒷돈이나 챙겨서 배두들기면서...
  • 2010-07-26 18:48:56
    폭력에 무슨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건지 난 모르겠다
    때리는 것 밖에 아이들 교육시킬 방법을 모른다는 건 무능하다는 자기인증 일 뿐이지
  • 2010-07-26 19:55:21
    폭력에 무슨 교육적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면 알려주마.
    1. 일단 폭력...이라고 하는 건 좀 치사하다. 체벌이라고 하자. 여기서 체벌은 교사의 교육적 목적에 의한 폭력이라고 해두자. 그러니까 형이 늬가 체벌을 폭력이라고 부르는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나, 정말 무책임한 폭력행위들과 구분하자는 거다. 왜? 교육현장에 교육을 위한 상황이라고 특정하자고.
    2. 체벌을 포함한 모든 벌은 좋은 행동을 증가시키지 못한다. 즉, 늬가 학창시절에 성적 안나왔다고, 숙제 안해왔다고 애새끼덜 뚜드려 잡는 선생을 봤다면, 그 새끼는 선생으로서 기본 자질이 없는 무자격자라는 거다. 그러니 쓰레기라 욕해도 좋다.
    3. 벌이 효과를 발휘하는 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데에 있어서다. 여기서 벌은 강화(칭찬, 보상, 기타 등등)보다 훨씬 효과 적이다. 강화 자체는 문제행동을 수정할 수 없다. 다만 강화로 좋은 행동들의 빈도를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문제행동 빈도를 낮출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건 문제가 있지. 어느세월에? 학교 한 50년 다니게 할래? 그래서 벌이 필요한거고. 그 어느세월에? 라는 것 땜에 형은 체벌의 효과를 지지하는 거다.
    4. 체벌은 비교육적이지 않냐고?
    대체 교육적이라는 것과 비교육적이라는 것에 대해 형과 늬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건지는 모르겠다만.
    사회가 바라는 바가 있고, 그걸 교육학자들이 정리 해 놓은게 있으며, 학교가 또 정리한게 있고, 선생들이 취사선택해서 애들을 상대한다. 근데 사회가 바라는건 12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사회에서 쓸모있는 일꾼을 만들라는 것이지, 애새끼들 인생 전반을 멀리 보고서 그에게 있어 체벌이 가져올 트라우마라던지, 폭력의 내면화, 그리고 그 때문에 드러날 여러가지 범죄나 기타 등등은 감수하려는 면이 있는 걸로 보인다(이것은 형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을 밝힌다.)
    5. 즉 체벌 찬성론자인 형도, 아니 오히려 형이 늬보다 체벌이 가져올 부작용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인지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필요하다고. 손가락 아프니 형이 쓴 글도 좀 찾아볼래?
  • 2010-07-26 22:36:12
    형말에 공감한다...
  • 2010-07-27 00:13:08
    상이 있으면 벌도 있어야 겠지..헌데 왜 그 벌이 꼭 체벌이여야만 하나..
    횽은 체벌에 대한 존나 많은 부작용에 대해 알고 있다며?..그러면 왜 그런 수많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굳이
    체벌이여야만 하나..
    시간의 문제로 인해서 체벌의 효과를 지지한다고 하는데 그럼 다른 국가는 시간이 조낸 남아돌아서 체벌을 금지하나
    횽은 결론적으로 체벌은 필요악이다 라는 말을 하는겐가
    12년이란 시간동안 공교육을 받으면서 그 시간이 짧다면 짧다고 하고 그래서 체벌이 필요하다고 하고
    이거 계속 보자니 해명도 아니고 그냥 자기변명같은 느낌이다..결국 우린 능력이 없다 라는 말을
    반복하는거와 다를바가 없다고..
  • 2010-07-27 09:48:54
    ㅇㅇ 형은 내 자식 절대 안 때려 키울거야. 왜? 그게 자식 인생 길게 봐서 득보다 실이 크거든.
    근데 교육... 공교육 말이다. 국가가 왜 그 많은 돈 들여가며 의무교육을 하냐 그거야.
    그 시작에는 물론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와 교육을 통한 신분 상승의 기회 제공,
    그로 인한 사회 안정화 기타 등등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국가적으로 의무교육을 시행하는 것에는 늬들이 입에 잘 달고 다니는 그놈의 '인재양성'이야.
    그리고 거기(한국의 의무교육)에는 당연히 시장주의적 요소가 밑바탕에 깔려있지.
    즉, 효율성. 이 개같고 지랄같은 효율성 말이다.
    국가는 늬들 개개인의 자식이 얼마나 이상적인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관심보다,
    보다 적은 돈과 적은 인력과 적은 시간은로 얼마나 많은 '쓸모있는 일꾼들'을 키워낼 것인가에 더 관심이 많다고.
    부모가 자식을 양육할 때는 당연히 가장 이상적인 방식을 쓸 수 있고, 또한 써야겠지. 그게 부모 마음 아니냐.
    근데, 선생은 국가가 고용한 월급쟁이라고. 개개인이 인간애를 발휘할 수 도 있겠지만 그전에!!!
    국가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거라고.
    그리고 그걸 바꾸려면, 따져. 국가에게. 내가 내 자식 교육에 있어서 원하는 건 그런게 아니라고. 그럼 바꿀 수 있어.
    교육전반에 걸친 기조를 말이다.
    만날 늬들이 비교하는 핀란드식 교육과 한국식 교육이 차이나는 원인은 국가가 걸어온 역사와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아니겠냐 말이다.
  • 2010-07-28 22:30:42
    난, 기본적으로 교사의 체벌을 반대한다....굳이 정 채널은 열어두자라면... 교장에 의한 정해진 체벌 정도나 다른 교사의 입회하에 만약을 대비해 녹화를 하는 상태 정도의 체벌을 놓구 고민해 보자라는 정도다.....

    하지만, 체벌의 단순한 긍정적 교육 효과 만을 이야기 하자면 해 줄 말이 있어서 쓴다....

    고딩때 울 국어 선생님은 자칭 전공이 시인 새임이었다.....넘넘 잼나게 가르쳤구, 수업 시간 중에 죽은 시인의 사회에 대한 소개도 해줬던 전교조 새임이었다...

    근디, 이 양반이 고문에 들어가더니 첫 마디가 못 외우면 맞는다 였다....
    자기가 국어를 가르치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전문을 좀 더 잘 가르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머가 있을까 계속 고민해 봤지만.....고전문은 일단 외우는 거 밖에 해법이 없다는 결론이 났고.....

    단 기간 내에 그 많은 고전문을 다 외우려면....죽도록 해야 하는데, 맞는 거에 대한 공포 말고 가장 빠르게 정확하게 반응하는 방법을 자기가 몰라서 그러니 양해해 달라는 얘기를 했다.....

    그 때 울학교 애들.....대학 가려는 생각이 있는 애들이 1/3 정도밖에 안됐고, 나머지 학생들은 솔직히 기냥 졸업장을 목표로 왔다 갔다 하던 학생들이었다....못 외우면 때린 다고 말한 선생이 나가면.....쉬팔 한 며칠 맞으면 그만이지 머.....하는 애들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매타작이 정확히 한 달 동안 반복됐다......문과 반이라서 일주일에 다른 새임이 맡은 문법 하루를 빼면 4일을 들어와서 수업시간 중에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외우는 거 확인 받은 놈 한테는 자유시간을 주던가, 학교 도서관 가서 그냥 자습하라고 시켰다....
    그냥 한 시간 내내 때린거다...... 아~~이제 그만 하겠지 하던 놀던 애들....대학 포기한 애들.....모든 애들이.....
    두 주, 세 주 버티다 버티다.....멍이 빠지지 않는 엉덩이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다 외웠다.......

    그 성과 ??? 울 학교 문과(그 새임이 문과 담당 국어 새임이었다...) 의 모의고사 성적은 압도적인 전국 1위였다.....
    그 선생님은 앞서 얘기했지만 시 전공의 새임이었다.....고전문....자기도 잘 몰랐다.....ㅋㅋㅋㅋ
    전교 꼴찌하던 공부에 관심없구 맨날 잠만 자던 메추리 라는 넘이 우리반에 있었는데......
    이 시키는 훈민정음.....용비어천가....만 외우면 되는데......쫄아서 상춘곡과 관동별곡까지 다 외웠다.......

    납득이 되나??? 전교 꼴지에 올 가를 맞던 놈이 고전문은 두 개 틀리고 다 맞더라....ㅋㅋㅋㅋ
    폭력은 교육적 효과가 없는 게 아니다.......지독하게 빠르고 정확한 효과가 있다.....


    횽아들이 얘기하는 건 감정이 실린 폭력은 교육적 효과가 없다는 것이고........
    단순한 체벌(이것두 폭력은 폭력이다....) 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면 그 효과는 너무 커서 탈이다....


    다만, 학생을 타성적으로 만들고.....폭력에 굴복하는 나쁜 기억으로 남고....스스로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옳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 2010-07-26 18:57:06
    군대에서도 사라진 언어/신체적 폭력이 아직도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이뤄지는 곳이 학교와 가정이다. 부모가 자식을 때릴때도 교육적 목적이나 아이의 장래라기 보다는 부모가 화가났기 때문에 손부터 먼저 올리는거다. 예전 이수근이 오락 프로에서 아버지에게 맞은 얘기하면서 손에 잡히는 걸로 닥치는대로 때리는 아버지 눈빛 어디에도 사랑은 없었다고, 그래서 사랑의 매는 말인 안된다고 했다. 가정도 이런데 학교 선생이 애들의 미래를 위해 몽둥이나 주먹질을 한다고? 지나는 개나 경끼할 소리다. 범죄자를 팬 경찰은 구속이라도 되지만, 학생을 팬 교사는 또다른 폭력을 준비할 뿐이다. 요즘 애들 말로 듣나? 요즘 애들이 어떤데??? 좆까는 소리하지 마라. 수 백명을 가르치는 학원 강사도 말로 애들 통제한다. 어떻게? 성실하게 가르치고 인간적 유대로! 이름 다 외우고 시간날 때마다 자주 불러서 고민이나 진학 상담하면서.....애들은 큰거 바라지 않는다. 걔네들을 소비자로 생각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되는데, 대한민국 어느 선생넘이 그런 생각하겠노? 암튼, 어떤 이유로든 때리지 마라. 때리는 순간부터 양아치, 깡패가 된다.
  • 2010-07-26 19:58:15
    이건 뭐... 글을 쓸때 논거를 대려면 사실에 기반해서 대라고 배우지 않았더냐? 장희민이라는 여자가 너처럼 말해서 좃된거 못봤냐고.
  • 2010-07-26 19:41:40
    아 씨바, 컴터 리붓 되는 바람에 함 날려서 존나 짱난다만, 그래도 할말은 해야제.
    1번.
    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

    4번...
    학생인권조례과 짐승들을 선생으로 대체, 혹은 짐승들을 선생으로 변화시는 것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미성년자를 인격체로 보지 못했던 지금까지의 한국 사회에서 학생인권조례는 분명한 그 진보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2번.
    형도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그 어떤 수준이라는 것이 떨어지는 나라는 아니라고 본다만(...그렇게 믿고 싶다만), 이곳은 다름 아닌 한국이다.
    뭔 소리냐? 자기 자식새끼 성적 향상을 위해(실제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만) 학원강사에게 매질을 부탁하는 학부모들이 실.제.하는 그런 대한민국이란 말이다. 게다가 다른 여타 미시적인 관점에서의 체벌 대안들에 비해 늬가 제안한
    "그럼 씨바, 교사당 학생수 너무 많아서 때려야 겠다는 개종자선생쉥퀴들의 잡소리 안나오게 선생들 늘리면 될꺼 아녀!!!"
    라는 주장은 보다 혁신적이며 보다 근원적인 처방이 될 수 도 있다고 여겨지지만 여기는 대한민국이라고. 선생을 늘리려면 공무원 총원수를 제한하고 있는 법을 뜯어 고쳐야 하고. 공무원이라면 무조건적인 질시와 반감을 표하는 비공무원 시민들이 널려자빠져 있는 대한민국이라고. 그들이 줄어들면 실제로 자기들 생활에 어떤 엄청난 타격이 올 것인가...따위의 사소한 고민따위는 하지않는 시민들 천지인 대한민국이라고. 여기서 공무원 수 늘리자고 법 개정하자는 용감무쌍한 구캐우원을 형이 죽기 전에 볼 수 있을까?

    3번.
    형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여기에 대한 것인데 말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의 목적이 진짜 민주시민의 양성이라고 보는거냐?
    레알?
    대한민국의 수장은 애새끼덜 경쟁, 선생도 경쟁, 학교도 경쟁, 그래서 지역사회도 경쟁, 걔네들 부모들도 경쟁. 경쟁. 또 경쟁. 다시 경쟁. 계속 경쟁. 무제한 경쟁. 일관성 있게 경쟁...만을 외치는 사람...아니 쥐다. 정작 무엇을 위한 경쟁? 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국무총리?
    "나는 교육이란 뒤쳐지는 애덜 속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자다.
    학부모? 싸울 때 늬가 친구 한대 더 때리고, 시험 봐도 옆집 똘이보단 잘 보고, 달리기를 해도 앞집 순이보다 잘 뛰고... 등등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은 무엇을 하건, 어떻게 하건, 왜 하건 그 딴건 아무 상관 없고 '무조건 남들보다 잘!' 이라는 생각 가진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교육...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공교육. 그거슨 사회의 필요에 의해... 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 보다는 시민들의 소극적 동의를 얻은 기득권의 이해를 위해 국가가 강제로 시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의무교육이지. 난 사실 요번 떡밥에 체벌이고 나발이고 하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그거라고 봐. 우리는 과연 '민주시민의 양성'을 교육의 본질, 혹은 목적으로 보고 있는가? 과연? 진짜? 양심을 걸고?
    거기에 대한 내 답은,
    "씨바, 좃까!"

    근데 무슨 민주교육에 선생의 자질이 어떻고 나발이냐?
    나 역시 교육현장의 쓰레기들을 처리하자는데 적극찬성이다만,
    그건 교육의 목적이랑 별개의 문제고, 그러므로 쓰레기들 치운다고 교권이 높아지는 건 더더욱 아니라는 거다.
    아, 형이 적다보니 열폭했는데 늬의 3번 글의 요지가 올곧이
    "교권을 높이는데 일단 쓰레기들을 치우는건 전제조건이다."
    라는 것이라면 그건 동의하지만
    "쓰레기 치운다고 교권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헛다리."
    라는 거다.
  • 2010-07-26 22:27:44
    그니까 횽, 1번 동감, 4번도 동감, 2번? 3번? ㅜ.ㅜ
    '민주시민의 양성' 이라고 거창 하게 쓸거없이 '교육개혁' 이 필요한건 동의하나 모르겠어? 횽.
    그니까, '교육개혁' 조금씩 하면 2번 추진할 국회의원도 생길거고, 3번 처럼 무뇌국민들이 좀 줄고,
    머 이딴식으로 좀 변화해나가면서, 삽질도 멈추고 머,좀 살만한 국가가 되는거 아니겠어?
    나도 두 딸 아빤데, 2번,3번 인정해ㅜ.ㅜ 하지만, 글타구 횽 생각의 교육적 목적 체벌에는 동의못해.

    왜? '체벌전면금지'는 일종의 교육개혁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자너...

    배울때, 학생때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배우고 자라야 되지 않겠어? 횽? 현실은 인정하지만...말야...
    머...내생각이 글타구~~

    참. 횽글 안찾아보고 쓴건데...읽어보고 생각바뀌면 또 쓸께...날씨 덥지?ㅋ
  • 2010-07-26 23:46:18
    잘 쓰셨음.
  • 2010-07-26 20:29:45
    전대갈의 흉포함과 그의 군사법정(그래 군사법정이다)의 비겁함에 대항하던 류시민의

    항소이유서도 대적할 수 없는 짱똘과 죽창으로 무장된 혁명적 저항이 읽힌다.

    물론 다음과 같은 '무수한' (글쓴이의 표현을 빌려서) 논리적 오류는

    그 혁명적 저항과 발맞춰 튀어 오른다. 당연히, 공의와 논변은

    압사해버렸다:

    Fallacy of Equivocation; Fallacy of Illicit Redefinition;
    Fallacy of Amphiboly; Fallacy of Accent; Fallacy of Substantiation a Word by Definition; Use-Mention Error; Category Mistake; Fallacy of Appeal to Pity;
    Fallacy of Appeal to Humor; Fallacy of Hasty Generalization; Fallacyof False Analogy; and Monte Carlo Fallacy.
  • 2010-07-26 20:46:42
    주지사야. 언제부터 한국의 교육이 양아치 집단에 의해 지배되기 시작했냐고?? 너랑 나랑, 그 우울하던 건물에 니는 6년, 내는 3년 짱박힐때부터 거긴 양아치들 뿐이었다. 우리가 17세때, 학습지 강제로 시키던 담임한테 개겼다가 내가 얼마나 쳐맞았던가?? 나는 그걸 왜 선택조차 못하게 하는지 그게 의아해서 개긴건데, 과정 생략 선생한테 감히 씨바 개겼다고 그날 죠낸 쳐맞았었다. 씨바.. 아마 지금도 그럴거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씨바스럽다 진짜.. 10년이 지난 지금을 보자.

    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둘다 외국서 살잖냐. 니가사는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다만, 지금 내가 사는.. 글구 옛날에 살았던 나라들은 애새끼들 안줘패고도 잘만 가르치더라. 내 애새끼는 학교서 선생들한테 저런짓거리 안당하게 하고싶잖아?? 결국 우리가 왜 밖에 기어나와서 이러고 있겠냐. 애새끼들한테 이런 세상 안물려줄라고 발악하는거 아니겠냐...

    근데 씨바.. 우리가 학교 다니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지기는 커녕.. 우째 뒤로 가는 느낌이다. 조까튼 현실이제... 씁
  • 2010-07-26 23:15:57
    주지사가 아니고
    주시자.
  • 2010-07-27 16:49:20
    알고있다 ^^
    웃자고 써본 얘기.. (언젠가 알려지지않은 주지사인줄 알았다는 덧글보고 하도 잼나서..)

    존 하루 보내라~
  • 2010-07-26 21:29:30
    솔직히 교권은 학부모들이 망친다.
  • 2010-07-26 22:17:27
    아놔... 당연한 말씀이다.
  • 2010-07-26 22:21:03
    딴지 기사치곤, 밀도가 좀 아쉬운 글입니다.

    핵심은 이것이 아닐까요?
    0선진국: 학생이 선생 지시 불이행 => 등교금지(성문법) 인데,
    0우리나라 : 학생이 선생 지시 불이행 => 맞는다. 의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죠.

    맞기싫다, 때리는 건 폭력이다 라고 우기면,

    질문) 안중근, 윤봉길 의사는 무엇을 했다라고 해야하나요?

    학생인권조례 당연히 해야합니다. 사람대접해줘야지요.
    권리에는 의무가 따르는 법.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도 같이 제정되어야하겠습니다.(이말이 빠져서 서로 싸우고 있는듯....)

    아님말구요.
  • 2010-07-26 23:45:19
    격정적인 글을 좋아하는 제가...

    본문에 마질 하면서

    이 댓글에는 +5점을 드리고 싶음..;
  • 2010-07-27 10:22:18
    늬 말이 맞는 부분도 있다만,
    저런 해묵은 논쟁이 계속되는 이유는
    "과연 미성년자에게 책임을 지울 수 있는가?"
    라는 대한민국 기득권층의 캐캐묵은 사상이 한몫한다.
    그래서 횽은 학생인권조례 재정... 해볼만 하다고 본다.
    현 상황에서의 체벌 전면 금지...에는 여전히 좀 답답한 마음이 있긴 하다만, 뭐 사회는 진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겠지.
  • 2010-07-26 22:31:49
    난 학교 선생들에 대해 무지 반감이 많지만
    요즘 애세이들 하는 짓 보면 솔직히 확 패버리고 싶더라.
    생각해 보면 학교 교육 문제는 선생이나 학생들 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보다 더 큰 틀에서만 해결 가능한 문제 같어.
  • 2010-07-26 22:45:10
    능력도 좃도 없는것들이 무능력을 감추려고 하는 추잡한 짓거리가 다름아닌 '사랑의 매'란다. 그런 사랑의 매는 니집구석에서나 가서하고 능력이 없으면 선생질 그만두고 나오면 그만이다. 너보다 더 능력있고 잘가르치고 열정이 있는 선생님들이 줄을섰다. 단지 니가 먼저 들어온댓가로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 넌 당장 그만둬야한다. 시대가 변했다 언제까지 쪽바리새퀴덜이 갈켜준 방식으로 학생들을 대할꺼냐.... 요즘학생들 버릇없다고?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학생들을 대하기는 했냐?
  • 2010-07-26 23:42:53
    시대에 역행하는 것은 미안하지만...

    본문에는 별로 미안하지 않다.

    -1점.
  • 2010-07-26 23:53:04
    이 문제는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부터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듯 싶다.
    교육의 목적을 인재 양성에 두느냐 아니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보는냐에 따라
    그 결과가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극단적이 예가 바로 핀란드와 대한민국이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가 다 알다 시피 핀란드 교육의 목적은 불평등의 해소에 있다. 잘하는 학생을 길러내는 것보다 뒤쳐지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것 즉 교육으로 사회 내부의 불평등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고 우리의 교육은 그와 반대로 인재양성에 두고 있다.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학교내에서 경쟁이 불가피한것이며 경쟁에 탈락한 학생들은 아무런 대책없이 교육현장에서 내동댕이 쳐진다. 결국 이들은 흔히 말하는 문제아 혹은 부진아라는 이름하에 하루이틀 교육현장에서 망각되어가는 것이다.
    또한 경쟁이라는 것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선생들은 학생들을 자신의 성과 창출을 위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잡는것이고 부모들은 이런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많은 사교육과 편법을 동원한다. 머 촌지라던지 이런것들이지... 문제는 나름 의무교육이라는 미명하에서 경쟁에 뒤쳐진 애들을 버리고 갈수없으니 같은 교실이라는 공간하에 가두어 두는것이고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흔히 말하는 시범케이스가 필요한것이다. 바로 그것이 군대지
    이런것을본다면 학교와 군대는 크게 차이가 없다. 조직내 책임자의 성과 창출을 위해 하부 조직에게 교육 또는 명령이라는 이름으로 조지게 되고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과 병사들은 그냥 따라서 열심히 하던가 아니면 문제아 혹은 문제사병으로 낙인찍혀 남은 시간 고통을 받는 일 뿐이다. 하지만 군대는 나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직 꼴통기질이 있지만 10년전 군에 제대한 사람과 지금 제대한 사람의 군대 분위기를 들어보면 확연히 알것이다.
    하지만 교육은 10년전보다 오히려 지금의 상황이 더 나빠졌다. 개선보다는 오로지 경쟁이라는 이름하에 모든것이 이루어지고 있기때문이다.
    난 개인적으로 체벌 금지도 환영하지만 교육철학이 경쟁에서 평등이라는 부분으로 바뀌어야 이
    모든 악습의 고리가 끊어질 것이라 본다. 하지만 그나마 체벌금지라는 가장 민감한 부분을 문제제기한것은 환영할 일이라 본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것이냐~ 체벌을 금지했다면 선생들로 하여금 그만큼의 책임을 지우면 되는것이다. 미국처럼 3회이상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의 부모를 교장이 방임죄로 고발하게 해주고 또한 학내 폭력사건은 선생이 아닌 전문 경찰이 점담해서 처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 발생건수에 치중하는것보다 얼마나 이런 폭력사태 해결을 위해 교장과 선생이 노력했는지 그 부분을 점검하면 될 것이다. 단지 이를 위해서 교육청의 장학사들은 좀 힘들어지겠지 안하던 야근도 해야하고 상담도 해야하니까 그리고 부적격교원에 대해서는 퇴출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교권확립을 위한 당근책과 채찍을 서로 빅딜한다면 그리고 그 내용이 여론으로 하여금 정당성을 갖는다면 성공가능하다고 본다.
  • 2010-07-27 01:50:20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사람입니다. 경쟁이 아닌 평등을 지향해야 한다는 휘발유만땅님의 의견에는 찬성하지만... 그 방법론에는 반대합니다. 3회이상 문제 일으킨 학생의 부모를 교장이 방임죄로 고소하고 학내 폭력사건으로 인해 전문 경찰이 수시로 학교에 드나든다... 시스템 자체는 훌륭할지 모르지만, 글쎄요... 그러한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서 반대합니다. 제가 학생의 입장이라면 나의 잘못으로 인해 나의 부모를 고소하는 선생님에게 일말의 정도 느끼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스템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교육에는 좀 더 사람냄새가 나야 한다는 이상론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 2010-07-27 09:39:49
    나름 생각은 좀 한거 같다만, 왜 인재양성과 불평등해소가 대립적 관계에 있다고 보는지... 좀 안타깝고나.
    핀란드식 교육의 목적을 인재양성이라고 보는 건 좀 편협하다.
    개인의 자아실현을 돕는다라고 보는게 더 적절하다고 본다.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라는 건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목표이기에 이걸로
    국가별 차이나는 교육관을 다루기엔 미흡한 기준이다.
    핀란드식 교육과 한국식 교육의 차이는 바로 교육자원 분배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학생들에게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고루 교육 자원을 분배하는 핀란드와
    뒤쳐지는 애들을 배제시키는게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는 사람이 국무총리인 한국의 차이.
    확연하지 않냐?
    그리고 경쟁이 인재육성에 유리하다는 식의 입장은 곤란하다.
    그놈의 수월성교육, 줄세우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고 자기 꿈을 꺾었더냐.
    결국 개인의 자아 실현과 그로인한 사회의 발전에 경쟁이 굳이 끼어들 필요는 없다.
    경쟁은 현상이지 그것이 교육적인 어떤 기재가 된다고 보는 발상은 곧
    소수의 엘리트가 군림하고 지배하는 계급사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경쟁을 이용하는 교육은 무책임하다.
    경쟁의 상황만 만들어 놓으면 지들끼리 살아남을 것이니, 결국 교육이 하는 역할 따위는 없는 거다.
    그게 한국식 교육의 문제점이고 말이다.
    씨바, 일제고사로 나라꼴 참 보기 좋지?
    선생들이고 관리자들이고 성적 고치기에, 답 알려주기에, 성적 안나올게 뻔한 학생들에게서는 시험 볼 기회를 박탈하고,
    일제고사를 안볼 권리를 주장하는 학생들은 불이익을 주고... 뭐, 멋지다. 대한민국.
  • 2010-07-27 01:20:46
    일단 추천 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논의의 중심은 체벌이 필요한가? 안 필요한가?를 벗어나서 체벌을 대신할 수 있는 교육적 수단은 무엇인가?로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숙제를 안해온 경우 손바닥 몇대, 이유를 알리지않고 지각, 결석 한경우 손바닥 몇대라고 규칙을 정해놓고, 때리기 전에는 반드시 "이건 내가 너를 숙제 안했다고 미워해서 때리는 것이 아니라 니가 규칙을 어겼고 규칙을 어겼음에도 그에 합당한 벌이 없다면 다음부터는 그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때리는것이다." 라고 말을 해주고 때렸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에게 손바닥을 때릴때마다 이런 말하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맞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미운녀석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매를 댈경우 아무래도 감정이 우선하기 때문에 매를 대지 않고 아예 상담실로 불러서 얘기를 합니다. "너의 이런이런 행동이 잘못되었다"보다는 "너의 이런이런 행동들때문에 내가 화가 나 있고 거기에 대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고 얘기했었습니다.

    지금은 손바닥 몇대 때리는 것도 가급적 다른 방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수업중에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나쁘다."라고 한말에 아이들이"그럼 선생님은 왜 손바닥을 때리시나요?"하고 물어보았고 저는 할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던간에 손바닥을 때리는 것 역시 폭력이기 때문입니다. 몇몇분께서 댓글로 여러가지 해결책을 제시해 주셨는데 실제로 제가 이용하는 방법들이고 "손바닥을 때리는 폭력"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지고 올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만 예를 들어 보자면, 맡고있던 반에서 숙제를 해오지 않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일로 인하여 제가 스트레스에 시달린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읽고 있던 책중에 "긍정에 집중하라"라는 말이있었고, 저는 이말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을 했습니다. 그 다음 날 부터 숙제 안해온 아이들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숙제해온 아이들 중 몇몇 숙제가 매우 잘 되었던 아이들을 교단 앞으로 불러내어서 "XX이는 이 부분 노트필기를 아주 꼼꼼 하게 해왔네 잘했다." 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칭찬했습니다. 숙제를 성심성의껏 해온 아이들에겐 그 날 청소를 빠질 수 있는 실제적인 권리도 주었습니다. 처음 1~2주는 별 변화가 없는 듯 하였으나 숙제를 안해오던 녀석이 한 번 숙제를 해온 경우를 집중적으로 칭찬하자 점점 숙제 안해오는 아이들이 없어지기 시작해서 대략 두달 후에는 거의 전원의 아이들이 숙제를 해왔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매우 힘이들고 번거로운 방법입니다. 아이의 잘못에 대해 규칙을 정하고 체벌을 가하는데에는 별다른 노력이 필요없지만, 아이들의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하려면 끊임없이 "장점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자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팔만 까닥거리면 되는 수동적인 노력이라면, 후자는 끊임없이 잘한점을 찾아내야 하는 능동적인 노력이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폭력은 아무리 그럴듯한 핑계를 대어도 폭력일 뿐입니다. 교사가 노력한다면 더 나은 교육방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험해본 결과 좀 더 효과적입니다. 문제는 교사가 체벌을 폭력으로 인식하고 그 대안을 찾는 노력을 할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하는 것입니다.
  • 2010-07-27 09:11:00
    아, 이루아님 글 참 좋네요.

    댓글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2010-07-27 10:09:59
    글쎄, 형도 폭력을 보는 시각이 곱지 않지만. 우리가 누리는 삶의 수많은 부분이 얼마나 폭력의 녹을 먹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일이다.
    국가라는 체제, 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인 군대,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문제적 구성원을 격리하고 교화(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하는 교도소 등등...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나쁘다."
    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진리라기 보다는 교사 늬 자신의 가치관에 불과한데, 그걸 학생들에게 강요할 때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려스럽다.

    체벌을 대신할 교육적 수단에 논하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늬 말에 공감한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보기에만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늬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토론 등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논의가 제자리걸음일 뿐인 이유는 이 교육이라는 것이 개인의 인생에 갖는 무시무시한 영향력 때문이라고 본다.
    뭔소리냐...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매질을 영미권의 교육과 비교하면서 단순히 미국-선진, 한국-후진 의 프레임으로 접근함으로 인해서 문제점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무슨 문제? 이걸 온정주의라 표현해야 할지...
    가수 신해철이 예전에 100분 토론에 나와서 그러더라. 선진국처럼 가자. 때리지 말자. 잘못하면 경고 주자. 경고 누적 되면 학교에서 내보내자. 그게 때리는 것보다 훨씬 인간적이다.
    많은 교육 관계자들이 이에 반발한 것은 그게 실제 인간적일지 아닐지를 떠나서 어떻게 자기 제자를, 단지 문제행동을 일으켰다고 치워버리고 끝내냐는 것이었으리라.
    그런데 때리거나, 치워버리거나, 때리지는 않더라도 어떤 다른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이 것 이외에 '벌'로써 효과적이고, 인간적이며, 그럼으로써 이상적인 그 어떤 수단이 과연 존재하냐는 거다.
  • 2010-07-28 04:13:55
    늴풍천굿 님께서 지적해주신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나쁘다." 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진리라기 보다는 교사 늬 자신의 가치관에 불과한데, 그걸 학생들에게 강요할 때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려스럽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사실 교편을 잡은 지도 몇년 되지 않은 터라, 미천한 경험과 얄팍한 지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칠때에 나 자신의 오만과 독선을 아이들에게 마치 진리인양 떠들어 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늘 고민하고 반성하고 있는 바입니다. '내가 더 많이 배웠으니까', '너희들은 아직 어리고 생각이 얕으니까', '나는 어른이고 너희들은 애들이니까' 하는 생각들을 전제하고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스스로의 수양이 부족하다는 것을 늘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라는 체제에서, 군대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에서 폭력이 어느정도 정당화되기 때문에 아이들을 향한 폭력이 정당화 될수 있는 것인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앞에 말한 예들에서는 국가체제의 유지와 사회질서의 확립이라는 정당성이 부여되지만, 아이들에게 가하는 체벌에는 어떤 정당성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 2010-07-27 19:33:24
    이루야// 참 훌륭하십니다. 계속 노력해 주세요. 언제나 이런 일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고요. 아잣!!
  • 2010-07-28 22:42:29
    저도 이루야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아자아자! :-)
  • 2010-07-27 03:36:14
    체벌의 유일한 효과는 체벌이 효과가 있다고 믿게끔 한다는 것 외에는 없다 - 버트런드 러셀.
  • 2010-07-27 10:19:20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 - 가카.

    형이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늬 버트런드 러셀이 누군지는 아냐?
  • 2010-07-27 15:03:30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 동문이다. 궁금한 거 해결됐냐?

    어디서 이런 더러운 잉여가 들러붙어선...ㅉㅉ

    내가 하려는 적당한 말을 이전 사람이 한 게 있으면 인용할 수도 있지 그게 또 배알이 꼴려가지고는 이 말에 못 생긴 여자 서비스 얘기를 밑에 다는 니 뇌가 궁금하다. 불쌍한 자식..ㅉㅉ

    그런 정신머리로 세상 어떻게 살래??

    그래... 또 뭐가 궁금 하더냐? 불쌍한 놈.... 형이 다 가르쳐줄게. 진심으로 불쌍하다.